이상봉 제주시장 후보자 인사청문 절차 본격화

제주도, 인사청문 요청서 도의회 발송...'제주시장 특위' 구성
24일 '보고서 송부' 마지노선...19~20일 청문회 유력

2026-08-05     홍창빈 기자
이상봉

이상봉 제주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가 본격화됐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이상봉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발송했다.

요청서가 접수됨에 따라 도의회는 20일 이내에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해 제주도에 송부해야 한다.

즉, 24일까지는 모든 절차를 마쳐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도의회는 오는 6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동의안을 회부할 예정이다.

동의안이 회부되면 위원회는 15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 즉, 청문회는 21일 이전 실시해야 하는 것이다.

다만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단위 을지훈련이 진행되면서, 각종 훈련이 집중되는 18일과 21일은 청문회를 개최하기 곤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청문회는 19일 또는 20일 개최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인사청문특위는 제주시장에 대해서만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 국민의힘 의원 2명, 의장 추천 의원 1명 등 7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장에 지명된 이 전 의장은 1969년생으로 노형초등학교와 제주중학교, 오현고등학교, 제주대학교 통신공학과,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지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제주도의회에 입성해 3선 도의원을 지냈다. 지난 2024년부터는 제12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았다.

12년간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민생경제 회복, 지역 균형발전, 1차산업 육성,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여러 분야에서 도민의 삶을 살피는 데 힘써왔다. 도의회에서 쌓은 입법 경험과 도정 전반을 살펴온 안목을 제주시 행정으로 연결하며,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답을 찾는 책임행정의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서귀포시장 공모에는 3명이 응모했으나 심사 결과 최종 적격자가 없어 공모 절차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장 임용 시점은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