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축.증축 개별주택가격 예고...가장 비싼 집은?

동지역 아라동 831㎡ 주택 '11억'...읍.면지역 애월리178㎡ 주택 '9억4천만'

2026-08-05     윤철수 기자

제주시가 올해 신축과 증축, 토지 분할.합병 등이 이뤄진 주택에 대해 추가적으로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 결과를 공개했다.

제주시는 2026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잠정 결정하고,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기 위해 일부터 24일까지 열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오는 9월 30일 예정된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에 앞서 가격 산정의 적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 분할·합병, 건축물 신축·증축, 용도변경 등이 발생한 개별주택으로,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주상용 주택 등 총 590호다.

가격 산정 결과 동 지역에서 가장 비싼 집은 아라1동에 소재한 831㎡ 규모 주택으로 공시 예정가격은 11억1000원으로 나타났다. 읍.면 지역에서는 애월리 소재 178㎡ 규모 주택으로 가격은 9억4700만원으로 산정됐다. 이번 최고가 주택은 1월1일자 기준으로 제시된 개별주택가격 공시 결과와는 별개다.  

한편, 6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은 제주시 세무과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해당 기관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는 접수된 의견에 대해 개별주택의 특성과 적정가격,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황태훈 제주시 세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가격을 확인하고 의견이 있는 경우 적극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