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도 서귀포 2만 관중 열기"...바이에른 뮌헨, 제주SK에 2-1 승리

공식 관중 2만2519명...유료 집계 후 최다 관중

2026-08-04     함광렬 기자
4일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독일 명문구단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서귀포는 이 경기의 열기로 후끈 가득 찼다. 

제주SK는 4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 친선경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Audi Football Summit 2026)' 뮌헨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제주SK는 조인정, 김재우, 권기민, 박민재, 장민규, 최병욱, 정운, 이창민, 치나리, 아이아스가 선발로 나섰다.

초반 분위기는 뮌헨이었다. 전반 3분과 7분 두개의 슈팅을 연이어 날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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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뮌헨에서 나왔다. 전반 11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차베스의 슈팅이 제주의 골망을 갈랐다.

제주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아이아스가 기가막힌 개인 플레이로 수비를 제쳐냈고, 땅볼로 이창민에게 내줬다. 이창민이 가볍게 밀어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제주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반 18분, 최병욱의 크로스에 이은 아이아스의 슈팅은 상대 수비에게 가로막혔다. 전반 22분 최병욱의 빠른 발로 역습에 나섰지만, 마무리 짓지 못했다.

전반 25분, 이토 히로키가 제주의 롱 패스를 수비가 걷어낸다는 것이 골문 쪽으로 향했다. 볼은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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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전반 35분, 김민재를 빼고 팀 빈더를 투입하는 변화를 가져갔다.

뮌헨이 찬스를 잡았다. 전반 39분 차베스와 비쇼프의 연이은 슈팅은 허자웅 키퍼가 신들린 선방으로 막아냈다.

전반 40분, 아소모의 중거리 슈팅이 제주의 골망을 그대로 흔들며 뮌헨이 한 점 차 다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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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은 2-1로 뮌헨이 한점 앞선채로 종료됐다.

하프타임에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 임대 이적이 발표된 허재원의 입단식이 진행됐다.

제주SK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치나리, 아이아스, 이창민, 허자웅을 빼고 신상은, 김재민, 박창준, 주승민을 투입하며 오는 주말 리그 경기에 대한 대비를 하기 시작했다.

후반 7분 이토 히로키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신상은이 치고 나가려는 상황이 있었지만, 이토 히로키가 파울로 끊어냈다. 이어진 프리킥은 무위에 그쳤다.

후반 10분 최병욱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게 가로 막히며 탄식을 자아냈다.

뮌헨의 반격도 이어졌다. 후반 10분 아소모의 크로스는 받아주는 선수가 없었다.

제주도 호락호락 당하지는 않았다. 후반 14분 최병욱이 긴 패스를 골대 쪽으로 보냈지만 골키퍼가 먼저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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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후반 15분 정운을 빼고 강동휘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뮌헨도 은다 디예, 차베스, 팔리냐, 팀빈더, 마누바, 이토 히로키, 톰 비쇼프를 빼는 등의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22분에는 최병욱을 빼고 김이안을 투입하는 교체도 단행했다. 후반 27분에는 김재우를 빼고 허강준을 투입했다.

양팀의 공격이 계속해서 이어졌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2-1 뮌헨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2만 2519명의 관중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이는 지난해 승강플레이오프 수원삼성전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한편, 제주SK는 오는 8일 전북현대와의 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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