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점검 나선 위성곤 지사 "불친절.바가지요금 절대 안돼"
2026-08-02 윤철수 기자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2일 제주시 협재해수욕장과 금능해수욕장을 방문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체계와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제주도청 신문고에는 협재해수욕장에서 발생한 피서객 상대 강압적 응대 논란에 대한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위 지사는 이날 해수욕장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인명사고·불친절·바가지요금이 없는 '삼무(三無) 해수욕장' 운영을 거듭 당부했다.
현장에는 문대림 국회의원과 이남근 제주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제주도와 행정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위 지사는 폭염 속에서도 근무 중인 민간 안전관리요원과 소방, 마을회 관계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이용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장 안전관리자와 마을 관계자들은 안전요원 모집 요건 완화, 근무여건 개선, 해수욕장 구역별 인력 배치 체계 개선, 어린이 이용객을 위한 원담(돌그물) 구역 안전관리 강화와 놀이공간 조성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위 지사는 "현장 관리자와 안전요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해수욕장 인력 배치 체계를 재검토하겠다"며 "원담 구역 안전관리와 근무여건 개선, 안전요원 모집 요건 완화 등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현장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도내 12개 공식 해수욕장에 민간 안전관리요원 284명을 배치해 지난해보다 36명을 늘렸다. 하루 60명 규모의 119시민수상구조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 파라솔과 평상 이용요금을 각각 2만 원과 3만 원으로 통일해 운영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