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지사 "제2회 추경예산, 지역경제에 다시 뛰는 힘 보탤 것"
추경 통과 기자회견..."체감하는 변화에 역량 집중"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제주도의회를 통과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활요해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위 지사는 이날 오후 3시5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2회 추경안 통과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의결된 추경을 마중물 삼아 지역 경제에 다시 뛰는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경안에 대해 "1차 산업 종사자는 물론 저소득층과 취약계층까지 제주의 오늘을 지탱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이번 추경의 혜택이 고루 돌아갈수 있도록 세심히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추경안의 심의 과정에서 도의원들께서 지역 경제의 어려움과 도민 생활의 여러 문제를 세심하게 짚어주셨다"며 "도민을 대신해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집행 과정에 충실히 반영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위 지사는 "제가 도지사로 취임한 지 벌써 한 달이 다 돼 간다. 많이 준비하고 많이 고민해 왔지만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메워나가면서 앞으로 다가오는 8월은 좀 더 힘이 있고 도민에게 더 희망을 주는 그런 민생 국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8월부터는 민선 9기의 핵심 정책들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결과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8월 첫 조직개편은 민선9기의 핵심 정책을 책임지고 실행할 조직을 만드는 데 모든 초점을 맞췄다. 일하는 실용 도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 개편에서 제주의 미래의 방향을 분명히 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며, 민생을 돌보는 방향도 분명히 했다"며 "그 방향과 원칙을 갖고 조직 개편을 통해 민생을 살피고 미래를 개척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위 지사는 "기후 에너지 경제 수도로서 제주가 가능하도록 도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일하는 데 있어서는 부서의 칸막이를 낮추고 경제와 민생 미래 먹거리를 살피는 포괄적이고 긴밀한 조직으로 제주도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위 지사는 추경안에 반영된 공약 사업과 관련해 "전체적으로 약간의 감액은 있지만 모두 포함시켜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위 지사는 "(추경안에)제 공약으로 제안한 예산은 230억원 정도 포함됐다"며 "상임위원회 과정에서는 일부 삭감이 있었지만, 예결위와 협의 과정에서는 조정을 해서 전체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데는 무리가 없이 예산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추경 재원의 70%를 3개월 내 집행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위 지사는 "기존 예산을 감액해 추경 예산 재원으로 사용했다"며 "실제 집행이 어려운 사업들을 정리했기 때문에 신속 집행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위 지사는 추경안과 별개로 이날 도의회 본회의에서 조직개편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오는 31일 기후경제부지사와 행정시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지사, 행정시장은 내일(31일) 발표하겠다"며 공식 일정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