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10% 캐시백, 13일 오후 6시부터 중단
"배정된 예산 조기 소진 때문....추경에산 통해 확보되면 재개"
2026-07-13 윤철수 기자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10% 캐시백 적립이 13일 오후 6시부터 일시 중단된다. 올해 배정된 인센티브 예산 425억 원이 이용자 급증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캐시백 적립은 일시 중단되지만, 일반충전금과 기존에 적립된 캐시백, 정책수당은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단 기간에도 신규 정책수당은 탐나는전으로 계속 지급돼 지역 소비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탐나는전 캐시백은 카드 또는 QR 결제로 연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결제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제도다.
캐시백이 조기에 소진된 배경에는 탐나는전 이용자 증가가 있다.
선물하기와 비대면 결제, 법인 구매 기능 도입에 이어 탐나는전 학생증과 K-패스(K-Pass) 카드가 출시되면서 앱 가입자는 올해 1월 19만 7,879명에서 6월 45만 8714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캐시백 적립이 중단되는 기간에도 각종 정책수당은 탐나는전으로 계속 지급된다.
지급되는 정책수당은 제주 전세버스업 고용안정 지원금 14억 원과 공공도서관 이용 마일리지를 탐나는전으로 전환해 지급하는 '제주 독서머니 사업' 1억 원 등이다.
제주도는 제주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추가경정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탐나는전 캐시백 적립 혜택을 재개할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