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선거비용 지출액...'제주지사 3억1천만원, 교육감 3억9천만원'

제주선관위, 지방선거 선거비용 지출액 공개
위성곤 4억2227만원, 문성유 4억6750만원
고의숙 4억6145만원, 김광수 5억934만원, 송문석 2억927만원

2026-07-10     윤철수 기자

지난 6.3지방선거에서 후보자 1인당 선거비용 지출액은 제주도지사의 경우 3억1000여만원, 교육감은 3억9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에 관한 회계보고와 선거비용 수입·지출내역을 10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누구든지 각 관할 선관위를 통해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과 첨부서류를 열람하거나 수입·지출내역 사본교부를 신청할 수 있다. 회계보고 내역에 이의가 있는 경우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이의신청할 수 있다.

또 선거비용 수입·지출 내역은 10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선거통계시스템 홈페이지(http://info.nec.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제주지역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53억 20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제주도지사선거 후보자 3명의 선거비용 지출액은 총 9억 4000여만 원이며, 후보자 1인당 평균 3억 1000여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4억2227만원,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 4억6750만원, 무소속 양윤녕 후보 4778만원이다.

교육감선거 후보자 3명의 경우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11억 8000여만 원으로,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3억 9000여만 원이었다. 후보별로는 고의숙 후보 4억6145만원, 김광수 후보 5억934만원, 송문석 후보 2억927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경우 2명의 후보자가 총 3억 6000여만 원의 선거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억 8000여만 원이었다.

선관위는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비용 보전청구서와 회계보고서 분석을 통해 선거비용·정치자금을 고의로 축소하거나 누락하는 허위 보고 및 불법지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위반행위 적발 시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 범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포상금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고 5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신고자의 신원은 법에 따라 보호된다"며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