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뮌헨전 선예매 티켓 매진…벌써 암표 거래 성행
티켓 판매한지 얼마나 됐다고..."26만원에 티켓 팝니다"
선예매 좌석 N석.E석 5454석 매진...나머지 좌석은 7월 14일 일반 예매
오는 8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SK와 FC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 경기의 티켓 선예매가 열리자마자, 순식간에 5454석이 모두 매진됐다. 그런데 티켓 양도 플랫폼에는 벌써부터 정가를 웃도 가격으로 티켓, 암표를 판매하겠다는 글이 등장했다.
제주SK는 제주 도민과 제주SK FC 팬들에게 우선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N석과 E석 총 5454석에 대한 선예매를 30일 오후 6시부터 크림(KREAM)에서 진행했다.
오후 6시 티켓 선예매가 오픈된지 얼마되지 않아 5454석은 모두 팔렸다. 제주SK 구단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선예매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예매 대상 좌석은 △프리미엄 B석(32만5000원) △프리미엄 C석(30만9000원) △1등석 B석(16만9000원) △2등석 A석(11만5000원) △2등석 B석(9만5000원) 등 총 5개 권종으로 진행됐다.
나머지 좌석의 경우 오는 7월 14일 크림(KREAM)과 네이버를 통해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뮌헨전의 열풍 속에서도 '옥의 티'가 보였다. 예매가 시작된지 얼마나 됐다고, 티켓 양도 플랫폼에는 "26만원에 뮌헨전 티켓을 판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의 지정석 구역을 보면, 정가는 16만9천원이다. 그런데 10만원 가까이 더 붙이며 사실상의 '암표'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중고마켓인 '당근마켓'에도 제주SK와 바이에른 뮌헨의 티켓을 판매하겠다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이런 암표 판매, 티켓 양도 행위가 티켓 예매 당일에도 연이어 확인되면서, 경기 당일 제주SK 구단의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SK 팬커뮤니티에는 "표를 구하지 못했다"는 제주SK 팬들의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제주SK 구단 역시 이러한 암표 판매 행위를 철저하게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제주 구단은 "원활한 입장 확인을 위해 예매자 본인 확인 또는 관람자 확인이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증빙서류 제시를 요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는 지난 1월 재판매 목적으로 부정하게 표를 구매하거나 상습적 또는 영업 목적으로 구입가보다 비싸게 파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공연법.국민체육진흥법.저작권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오는 8월 28일 시행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