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농업인이 직접 만드는 '자립형 스마트팜' 보급한다

2026-06-28     홍창빈 기자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이춘협)는 26일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축협 임직원과 선도농업인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주형 스마트팜 보급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 과수와 토경재배 환경에 맞춘 저비용·고효율 스마트팜 모델을 보급하고, 농업인이 직접 장비를 제작·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립형 스마트팜 확산 사업이다.

제주농협은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農心天心)의 가치를 바탕으로, 고비용·고난도 스마트팜에 대한 농가 부담을 낮추고 현장 중심의 스마트농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은 6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농·축협 기술보급 담당 임직원과 선도농업인 등 20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제주형 스마트팜 이해 ▲농업전기 기초 ▲스마트팜 키트 제작 ▲AI 활용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현장견학 및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이춘협 본부장은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농업인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제주형 자립 스마트팜을 확산해 지속가능한 제주농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2023년부터 스마트팜 교육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참여자들은 7월 중 스마트팜 키트를 직접 제작·설치하고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