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토부 '제2공항 주민투표 난색' 보도에 "직접 만나 판단"
2026-06-24 홍창빈 기자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주민투표에 난색을 표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직접 만나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위 당선인은 24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민투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주민투표 등 제2공항에 대한 국토부의 입장과 관련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직접 만나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절차를 만드는게 중요하다"며 "최근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에서 권고문을 주셨는데, 그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 당선인은 임기 초 제2공항 갈등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2일 제2공항 건설이 계획된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제2공항 건설에 찬성하는 마을과 반대하는 마을을 모두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위 당선인은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찬·반 논란으로 도민사회의 피로감이 한계에 달한 상황"이라며 "더 이상 갈등을 방치할 수 없는 만큼 제2공항 문제를 새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내년 안에 반드시 갈등을 종결짓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