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첫 행정시장 공모 시작…제주시장·서귀포시장, 누가?

7월 3~9일 원서 접수…인사청문 거쳐 8월 초 임명 전망
위성곤 당선인 "행정시장 책임제 분명하게 구현할 사람을 임명"

2026-06-24     홍창빈 기자

민선 9기 첫 제주시장 및 서귀포시장 공개 모집이 이뤄진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은 첫 행정시장 인선과 관련해 '행정시 책임운영제'를 분명하게 할 적임자를 인선하겠다는 뜻을 밝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3일부터 9일까지 행정시장 공개모집에 따른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제주시장 및 서귀포시장은 일반직 2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일반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행정시장 임용은 공고 및 서류접수를 진행한 뒤, 서류전형과 면접 심사 등을 거쳐 2~3명의 후보자를 선정한다.

인사위원회가 임용 후보자 순위를 정해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하면, 도지사가 임용 예정자를 지명해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된다.

도의회는 인사청문 요청서가 접수되고 20일 이내, 상임위원회 회부 15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

이 과정을 감안하면 오는 7월 중순 이후 내정자가 결정되고, 인사청문회를 거쳐 8월 초 임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행정시장 및 정무부지사 인선과 관련해 "공모 절차는 두 달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며 "행정시장인 경우는 행정시장 책임제를 분명하게 구현할 사람을 (임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위 당선인은 "행정시에 미션을 부여하고, 이를 어느정도 달성했느냐에 따라 평가해 나가겠다"며 "(행정시장이)제도적으로는 2년 임기가 보장돼 있지만, 임명권자인 지사의 입장에서 보면 행정시장도 도지사의 정책을 실현하는 기관이다. 그 기관으로서 적절하게 업무를 하는지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개방형직위인 대변인(4급 상당)과 5급 직위인 홍보기획팀장, 메시지팀장에 대해서도 공개 모집 절차에 들어갔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