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U-18팀, FC바이에른 월드스쿼드 2026과 친선전
훈련 지원과 한국-멕시코 월드컵 경기 단체관람까지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의 U-18팀이 FC바이에른 월드스쿼드 2026과 친선전을 가졌다.
제주SK는 오는 8월 4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 바이에른 뮌헨과 '아우디 풋볼 써밋 2026(Audi Football Summit 2026' 친선경기를 치른다.
공식 방문에 앞서 'FC 바이에른 월드스쿼드 2026'이 먼저 제주를 찾았다.
'FC 바이에른 월드스쿼드'는 FC 바이에른 뮌헨이 전 세계 19세 이하 유망주를 선발해 훈련, 경기, 문화 교류를 함께 진행하는 국제 육성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운영됐으며 선발된 선수들은 독일과 해외에서 훈련과 친선경기를 통해 성장한다.
실제 다수의 참가자들이 프로팀 계약에 성공한 사례가 있어 유망주들에게는 글로벌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SK에서는 2026시즌을 앞두고 제주SK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대형 골키퍼 유망주 허재원이 이 명단에 포함됐다. 그동안 한국인 유망주가 참가한 적은 있지만 제주SK 유소년 출신 선수는 처음으로 발탁됐다.
허재원까지 가세한 'FC 바이에른 월드스쿼드 2026'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제주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제주SK는 클럽하우스 전용구장을 훈련장으로 제공하는 등 구단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제주SK U-18팀이 지난 19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 바이에른 월드스쿼드 2026'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양 팀 선수단은 경기에 앞서 클럽하우스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멕시코전을 단체 관람 하면서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는 화합의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결과는 5-3으로 'FC 바이에른 월드스쿼드 2026'이 승리를 거뒀지만 승자의 여부는 중요하지 않았다.
양 팀 선수들은 끝까지 환한 미소와 함께 서로를 독려했으며, 현장은 그야말로 열정과 우정이 교차하는 글로벌 축구 축제 '아우디 풋볼 써밋 2026(Audi Football Summit 2026'의 전초전이었다.
비록 허재원은 출전하지 않았지만 제주SK의 또 다른 미래가 빛났다. 구산중 출신 공격수 강보식이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강보식은 "제주SK 유소년을 대표해 좋은 모습을 보여고 싶었다"며 "세계 수준의 선수들과 부딪히면서 제 강점과 부족한 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고, 더 큰 무대를 향해 준비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 오늘 경험을 발판 삼아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