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전 한국은행 총재, 명예 제주도민 선정
2026-06-22 홍창빈 기자
이창용 전 한국은행 총재가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이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전 총재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한국은행 총재 재임 기간 제주의 산업 구조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제주지역 산업연관표’ 작성을 이끌고, 디지털 금융 협력 체계를 다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3월 체결된 3개 기관 업무협약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독자적인 데이터 확보가 쉽지 않았던 제주 지역의 산업연관표 작성에 한국은행 차원의 전폭적인 기술적·제도적 지원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됐다.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는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예금 토큰 활용 협력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제주의 가능성을 반영했다. 제주가 관광지를 넘어 미래 금융 혁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창용 전 총재는 제주와 한국은행 간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 제주지역 산업연관표 작성의 가능성을 열어줬다”며 “앞으로도 제주와 한국은행 간 협력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