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의회 의장 후보 선출 속도낸다...후보군 6명 압축

25일 후보자 등록...28일 오후 총회서 투표로 확정
의장 선거 출마자, '상임위원장 불가' 페널티 부여

2026-06-22     홍창빈 기자
제13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당선자들이 제13대 의회 첫 의장 선출을 위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 소속 제주도의원 당선자들은 22일 오전 11시 총회를 열고 제13대 의회 1기 원내대표로 3선인 김대진 의원(동홍동)을 선출하고, 차기 의장 선출을 위한 절차 등을 논의했다.

총회에서는 의장 선거 출마자들에게 페널티를 주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 과정에서 전반기 의장 출마자는 후반기까지 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페널티를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민주당 당선자들은 출마자들에게 페널티를 주는 것까지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기간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합의하지 못했다.

결국 당선자들은 새로 구성될 원내대표단이 구체적인 페널티 조항을 만든 뒤, 의장 선거 출마자들에게 해당 페널티를 준수하겠다는 서약서를 받기로 결론을 내렸다.

현재 민주당 의원들 가운데 의장 후보군으로 △강철남 의원(연동을) △박호형 의원(일도2동) △송영훈 의원(남원읍) △송창권 의원(외도.이호.도두동) △양영식 의원(연동갑) △정민구 의원(삼도1.2동) 등 3선 의원 6명이 거론되고 있다.다만 페널티 부여가 확정됨에 따라 후보 등록시 출마를 포기하는 의원들에 따라 후보군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당선자들은 오는 25일 의장 후보자 등록을 받은 뒤 28일 오후 3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다시 총회를 열고 의장 후보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13대 의회 구성을 보면 전체 의원 45명 중 34명이 민주당 소속으로, 민주당 후보가 의장으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