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오는' 제주도 옵서버스 이용 더 편리해진다
읍·면지역 26곳에 전용 호출벨 설치 추진...콜센터 인력 확충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인 ‘옵서버스’의 도내 전 읍·면지역(도서지역 제외) 확대 운영에 맞춰 호출벨 설치 확대와 콜센터 인력 확충 등 이용 편의 개선에 나선다.
제주도는 고령층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옵서버스는 10개 읍·면지역 32개 노선에서 총 42대의 공영버스를 활용해 오후 2시부터 탄력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이용자는 전화(1877-8257) 또는 스마트폰 전용앱(바로DRT)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용실태 모니터링 결과 고령층에 대한 이용 편의를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으로, 이용편의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해 어르신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 없이도 호출이 가능한 ‘옵서버스 전용 호출벨’을 대폭 확대․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읍면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6개소에서 설치된 호출벨을 26개소로 확대함으로써, 정류장에서 버튼 하나로 손쉽게 버스를 호출할 수 있도록 편리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어르신들의 주된 이용 수단인 전화 호출 서비스도 개선된다. 오는 7월부터 콜센터 근무자를 추가 투입(4명→6명)해 전화연결 대기시간을 줄이고 원활한 상담 편의를 돕는다.
이와 함께 현장지원 상주 인력도 2명 채용해 현장 상황을 상시 점검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고령층의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홍보도 병행한다. ‘옵서버스 서포터즈’를 6명 채용해 매월 모든 읍·면 마을 복지회관, 경로당, 주요 병원 등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친절히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운영에 참고하고 있다.
김삼용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하반기 서비스 개선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령층을 비롯한 모든 도민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따뜻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