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 상명-성산 신풍.삼달 2곳, 어촌개발 대규모 국비 확보

2027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잇따라 선정

2026-06-10     홍창빈 기자
2027년

제주시 한림읍 상명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삼달 2곳이 어촌개발사업을 위한 대규모 국비를 확보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상명리와 신풍·삼달 권역 2곳이 해양수산부 '2027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 10개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 대상지 가운데 2개 권역이 선정되며, 어촌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국비 확보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권역에는 향후 5년간 권역별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가 투입되며, 이 가운데 국비는 권역별 최대 70억 원까지 지원된다.

지역별로 상명리에는 5년간 국비 42억6300만원을 포함해 총 63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신풍·삼달권역에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85억 4000만원(국비 58억 300만원, 지방비 24억 8700만원, 자부담 2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기초생활기반시설 확충과 지역소득증대 시설 조성이 추진될 예정이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의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소득기반 조성을 지원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를 거쳐 진행됐다.

제주도 자체 평가 이후 해양수산부의 서류평가와 발표·현장평가가 이어졌으며, 최종적으로 상명리와 신풍·삼달 권역이 신규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상명리와 신풍·삼달 권역은 앞으로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기반 확충, 소득기반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는 제주시·서귀포시와 협력해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 주민과 행정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어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활력 넘치는 제주 어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