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위성곤 당선인 인수위원 인선 완료…5개 분과위 체제 가동

기획조정.도민행복.사회혁신.혁신경제.미래전략위
제주도 공무원 20명 파견...서기관 5명, 사무관 5명 등

2026-06-08     홍창빈 기자
9일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도정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위 당선인은 8일 보도자료를 민선 9기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구성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위 당선인은 지난 7일 인수위 위원장에 김일환 제주대학교 전 총장, 부위원장에 이재승 카카오 지역협력 담당 부사장을 내정했다.

이어 이날 18명의 인수위원을 추가로 발표하며 인선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도정 인수 작업뿐만 아니라 정책공약을 구체화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제주형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를 담아 조직을 설계했다. 

기획조정위원회와 도민행복위원회, 행정혁신위원회, 혁신경제위원회, 미래전략위원회 등 5개 위원회로 구성했다.

기획조정위원회는 강호진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대표(위원장), 임찬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김정은 변호사, 김일순 전 제주도 부이사관 등으로 구성됐다.

행정혁신위원회는 이승찬 전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이 위원장을 맡고,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황경수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도민행복위원회는 김경미 제주도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이수향 전 제주도의회 전문위원, 양성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상임부회장이 활동한다.

혁신경제위원회는 김배성 제주대학교 산업경제학과 교수 위원장, 강성근 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 박인철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장, 김영남 김녕미로공원 대표 등이 참여한다.

미래전략위원회는 이창흠 전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이 위원장을 맡고, 이개명 제주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 김한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글로벌연구센터 분산에너지 실장, 남성준 다자요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당선인은 인수위 활동 기간 현장 점검과 현장 간담회를 강화해 도민이 체감하는 문제를 직접 확인해 해법을 찾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여인규 제주대 수산생명의학과 교수를 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분야별 전문가 30여명을 전문위원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위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조직 진단, 인사 검증, 예산 점검, 공약 실천계획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해 취임 즉시 실행 가능한 정책과제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공약사업은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실행력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도정 운영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당선인은 9일 인수위 사무실(옛 제주BS빌딩)에서 인수위원 위촉식과 현판식을 개최하고, 1차 전체회의를 열어 도정 주요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인수위원회 업무를 지원할 제주도 공무원 파견 인력도 확정됐다. 파견 규모는 서기관 5명, 사무관 5명, 6급 5명, 7급 5명 등 모두 20명이다.

현재는 강경필 제주도 자치행정과장 등 3명이 행정지원단으로 파견돼 인수위 출범 준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인수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면 별도로 20명의 공무원이 추가 배치된다.

파견 공무원들은 인수위 각 분과에 급수별로 1명씩 배정돼 정책 검토와 자료 수집, 업무 보고 지원 등 인수위원들의 활동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