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요 버스 정류소에 폭염.한파 대비 시설 구축

51곳에 에어커튼 35개, 온열의자 16개 설치

2026-06-05     함광렬 기자
온열의자가

서귀포시는 폭염과 한파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사업비 1억17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주요 버스정류소를 대상으로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과 특히 어르신,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 생활밀착형 교통복지 행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귀포시는 읍면지역을 우선으로 유동 인구가 많고 기후 취약성이 높은 관내 주요 버스정류소 51곳을 대상으로 에어커튼 35기, 온열의자 16기를 설치했다. 

에어커튼은 승객이 정류소 내부버튼을 누르면 약 5분간 강한 바람이 분출돼 복사열을 차단하고 체감온도를 낮춰준다.

온열의자는 외기 온도 센서가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작동해 36~38도의 따뜻한 온열을 겨울철 버스 대기 승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읍․면지역을 포함한 교통 사각지대까지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교통 복지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