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아 후보, 표 계산 없는 ‘소신 정치’ 선언..."제2공항, 도민투표로 결정해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일도2동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29일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도민투표를 통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표를 의식한 정치가 아니라 사람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숨골을 파헤치고 곶자왈을 아스팔트로 덮어버리며 농민들을 삶의 터전에서 내모는 제2공항 문제는 철저히 도민의 뜻에 따라야 한다”며 “10년 넘게 이어진 갈등을 종식하기 위해 이제는 도민투표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정치인들이 표 계산과 인기 공약에 몰두할 때 강순아의 계산기에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다”며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표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면받았던 문제들을 끝까지 책임 있게 다루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 등을 언급하며 “선거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제주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4·3 왜곡 문제와 관련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강 후보는 “제주4·3 왜곡과 내란 세력에 대한 타협은 절대 없다”며 “‘제주4·3 왜곡 방지 및 피해 지원 조례’를 강화해 역사 왜곡 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3을 폄훼하거나 내란을 옹호하는 도의원에 대해서는 윤리위원회 제소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제명하겠다”며 “극우화된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정의로운 제주의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도민들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