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아 후보, 표 계산 없는 ‘소신 정치’ 선언..."제2공항, 도민투표로 결정해야" 

2026-05-29     윤철수 기자
강순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일도2동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29일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도민투표를 통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표를 의식한 정치가 아니라 사람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숨골을 파헤치고 곶자왈을 아스팔트로 덮어버리며 농민들을 삶의 터전에서 내모는 제2공항 문제는 철저히 도민의 뜻에 따라야 한다”며 “10년 넘게 이어진 갈등을 종식하기 위해 이제는 도민투표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정치인들이 표 계산과 인기 공약에 몰두할 때 강순아의 계산기에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다”며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표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면받았던 문제들을 끝까지 책임 있게 다루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 등을 언급하며 “선거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제주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4·3 왜곡 문제와 관련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강 후보는 “제주4·3 왜곡과 내란 세력에 대한 타협은 절대 없다”며 “‘제주4·3 왜곡 방지 및 피해 지원 조례’를 강화해 역사 왜곡 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3을 폄훼하거나 내란을 옹호하는 도의원에 대해서는 윤리위원회 제소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제명하겠다”며 “극우화된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정의로운 제주의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도민들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