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제2공항, 제주도민 '진정한 합의'로 추진 여부 결정"

2026-05-29     홍창빈 기자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김상균 위원장은 29일 '제주 제2공항 찬반 논란에 대해 제주도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정확한 조사와 객관적인 정보에 기반한 '제주도민의 진정한 합의'만이 제2공항 추진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리 당으로 출마하는 도의원 후보들에게 제2공항 찬반을 묻는 질문이 있었다"며 "​조국혁신당 제주도당의 입장은 확고하다. 실효성 없는 대규모 토목개발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시점에서 크게 벗어난 수요예측조사나 부실하기 짝이 없는 전략환경영향평가로는 제2공항을 결코 추진할 수 없다"며 "오직 정확한 조사와 객관적인 정보에 기반한 '제주도민의 진정한 합의'만이 제2공항 추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저 개인의 신념을 넘어, 저를 도당위원장으로 임명한 조국혁신당 중앙당의 입장이며, 향후 조국혁신당의 이름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도의원 후보들의 공통된 입장"이라며 "다만, 당의 후보들이 도민의 입장에서 다소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는 찬반 질문에 신중하게 답변한 것은, 아직 선출되지 않은 후보로서 도민의 뜻을 더욱 깊이 경청하고 숙고하겠다는 취지였을 뿐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들의 뜻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성급하게 비난하지 말라"며 "​조국혁신당 제주도당은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가장 두려워하며, 제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