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후보 "아이 키우기 좋은 서귀포 만들겠다"

어린이집연합회와 정책간담회..."보육 공공성·안전성 강화…교사 처우 개선"

2026-05-29     원성심 기자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29일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보육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고 후보는 이날 낮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만나 누리보육료 현실화와 보육교사 처우 개선, 보육환경 안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는 △누리보육료 현실화 △3~5세 무상보육료 지원 형평성 개선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어린이집 석면 제거 지원 확대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연합회는 “현재 누리보육료는 물가 상승과 운영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어린이집 운영과 질 높은 돌봄을 위해 보육료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 간 무상보육 지원 수준 차이로 인해 학부모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며 지원 형평성 개선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교사 대 아동 비율 조정을 통해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 개개인에 대한 세심한 돌봄과 교육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노후 어린이집의 석면 문제와 관련해서도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국가 차원의 실질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고기철 후보는 “어린이집 보육환경은 단순한 시설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 교사 모두가 함께 보호받고 권리를 누려야 하는 삶의 환경”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보육의 공공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서귀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가정과 교사, 지역사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선생님들의 처우와 환경 개선에도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보육 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도 개선 과제를 공유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서귀포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로 진행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