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선대위 "1당 권력독점 막아달라"…사전투표 참여 호소
"민주당 독점한다면 도정 견제할 세력.정책경쟁 구도 사라져"
국민의힘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1당 권력독점을 막고 합리적인 견제세력을 키우는 힘은 사전투표에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장성철 상임선대위원장 명의로 발표된 호소문에서 국민의힘 제주도당 선대위는 “이번 선거는 앞으로 제주의 4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제주정치에서 건강하고 합리적인 견제세력을 키울 수 있을지 여부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지난 4년간 제주는 더불어민주당의 1당 권력독점 체제였다”며 “도지사와 국회의원, 도의회까지 민주당이 사실상 독점하면서 도정을 견제할 세력과 정책 경쟁 구도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력이 한 곳에 집중되면 소외된 도민들의 목소리가 뒷전으로 밀리고 잘못된 결정도 바로잡기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해양치유센터 사업과 ESS 인프라 확충 문제를 사례로 언급하며 “제주해양치유센터 사업이 전국 5개 거점 가운데 유일하게 폐지로 분류됐고 대통령이 약속한 ESS 인프라 확충 역시 후속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견제하고 따져 묻는 힘이 약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이어 “도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에게,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에게 힘을 실어 달라”며 “지역구 도의원 후보와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도 국민의힘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그것이 제주에 견제와 균형을 되살리고 1당 권력독점을 막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사전투표는 별도 신청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며 “29일과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직장이나 여행지 등 어디에 있든 투표를 미루지 말아 달라”며 “1당 권력독점을 막고 합리적인 견제세력을 키우는 힘은 결국 도민의 한 표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꾸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며 “사전투표소로 나와 제주 정치 변화의 시작을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