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애 녹색당 비례 후보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소중한 한 표 행사해달라"
"녹색 의석 1석, 제주 정치를 바꿀 전환의 씨앗 될 것"
"제2공항 백지화.버스 완전공영제.전 도민 무상버스 실현하겠다"
6.3 지방선거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의원선거 녹색당 김순애 후보가 사전투표 시작을 하루 앞두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과 노동당, 녹색당의 선거연대를 통해 추대된 진보진영의 비례대표 단일 후보인 김 후보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순애 후보와 김옥임 정의당 상임선대본부장, 박찬식 제주가치 대표 등이 참석했다.
그는 "이제 사전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숨막히는 난개발 대신, 도민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담대한 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녹색당은 제2공항 백지화를 가장 선명하고 일관되게 외치는 정당"이라며 "제2공항은 장밋빛 미래가 아니다. 이미 전국 지방 공항들이 수천억 적자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또 하나의 '만성 적자 공항'을 짓는 것은 재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잉 관광으로 인한 하수 처리와 쓰레기 대란의 부담은 고스란히 도민의 몫이 된다"며 "오름과 숨골, 조류 서식지를 파괴하는 제2공항은 예견된 중대재해"라고 주장했다.
또 "도민을 외면한채 이를 추진하는 도정을 확실히 견제하고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정당은 녹색당"이라며 "제주의 생태와 도민의 삶을 책임질 김순애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녹색당의 정책은 지금 제주에 가장 필요한 대안이다"라며 "알맹이 없는 개발 정책, 민생을 외면한 무기력한 행정, 견제 기능이 마비된 도의회는 이제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녹색당과 저 김순애는 제2공항을 막아내고 도민의 이동권을 보장할 '버스 완전 공영제'와 '전 도민 무상버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지하수를 지키기 위해 대기업 물 사용과 중산간 개발을 제한하겠다"며 "친환경 농가를 살리는 쿠폰제, 독거 노인과 청년을 위한 공공식당, 1인 여성가구 안심 주택을 도입하고 '추첨제 시민의회'로 99% 평범한 도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자신을 "다른 제주를 만들기 위해 진보 정치가 똘똘 뭉쳐 연대한 후보"라고 소개하며, "이번 선거의 판도를 바꾼 것은 '연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에 노동자, 농민,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를 대변할 진보 후보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정의당이 비례 후보를 양보하는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이에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제주가치, 공공운수노조가 뜻을 모아 '2026 진보선거연대'를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길 거리에서 꼭 당선되어야 한다'며 응원해주시는 삼춘들, '평생 일궈온 삶터를 잃을 수 없다'며 제2공항을 막아달라고 손을 잡으시던 성산 주민들, 편리한 대중교통을 염원하는 이용자들이 계시다"며 "이 간절한 눈빛과 격려를 가슴에 새기며, 도민의 염원을 녹색당의 약속으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에 녹색 바람이 불고 있다. 지지율 0%에서 출발해 2%를 넘어 이제 3%를 돌파했다"며 "이 기세로 도의회 진입 장벽인 5%의 벽을 깨부수고, 거대 양당의 독점 정치를 뚫어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 길의 주인공은 도민 여러분"이라며 "이번 선거는 내란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인 동시에 제2공항 반대 세력의 의회 입성 성공 여부를 판가름 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달콤한 개발의 유혹을 뿌리치고 제주의 가치를 지켜온 위대한 도민"이라며 "이번 투표에서 다시 한 번 자랑스러운 도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도의회 녹색 의석 1석은 제주 정치를 바꿀 전환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정당 투표 용지에는 행운의 7번, 녹색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