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노형서 집중유세..."무너지는 제주경제 반드시 살리겠다"

2026-05-27     홍창빈 기자

문

27일

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가 27일 제주시 노형동 롯데마트 앞에서 집중유세를 열고 "무너져 가는 제주경제를 살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진행된 유세에서 “골목상권은 무너지고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 버티기 힘들다고 호소하고 있으며 청년들은 제주를 떠나고 있다”며 “관광과 1차산업 중심의 제주경제는 이미 한계에 부딪혔다. 이제는 제주 경제의 판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말로 정치하지 않고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경제도지사 이미지를 강조했다.

문 후보는 산업구조 혁신 방안으로 △제주투자청 신설 △민관 공동펀드 조성 △앵커기업 유치 △해양·바이오·콘텐츠·디지털·에너지 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또 “제주형 혁신기업 200개와 좋은 일자리 1만 개를 만들겠다”며 “청년들이 더 이상 제주에는 미래가 없다고 말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생 공약으로는 AI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 도입을 통한 교통·주차 문제 해결과 감귤·월동채소 품종 전환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등을 통한 농촌 인력난 해소 방안을 내놨다.

의료 분야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기반 조성과 중증·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약속하며 “아프면 육지로 가야 하는 현실을 반드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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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위성곤 후보의 공약도 비판했다.

그는 “수십조·백조 규모의 초대형 공약을 제시하면서도 정작 책임져야 할 공식 문서에서는 핵심 내용이 빠졌다”며 “선거 때는 장밋빛 공약을 내세우고 공식 공보물에서는 빠져나갈 길부터 만든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서는 “11년 동안 이어진 갈등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전문가 검증과 객관적 절차를 통해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책임 있는 결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사람 하나를 바꾸는 선거가 아니라 무너지는 제주경제를 다시 세우고 청년이 돌아오는 제주를 만들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