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CBS, 금난새와 함께하는 평화콘서트 개최
11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2026년에도 제주를 찾아 깊이 있는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제주CBS(대표 김화영)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11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금난새와 함께하는 CBS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구 유라시안 필하모닉)의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된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꾸며진다.
여기에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지, 기타리스트 지익환, 반도네오니스트 김종완, 피아니스트 신영호가 협연자로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문은 영화음악의 거장 니노 로타의 ‘현을 위한 협주곡 4악장’으로 연다. 이어 낭만주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정수로 평가받는 펠릭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Op.64 1악장’이 연주된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Op.64 1악장’은 작곡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치밀한 형식미가 조화를 이루는 대표작이다.
특히 1악장 ‘알레그로 몰토 아파시오나토’는 서정적인 낭만성과 고전적 균형미를 동시에 담아내며, 시작부터 끝까지 강렬한 몰입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명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어 리샤르 갈리아노의 ‘끌로드를 위한 탱고’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갈리아노가 자신의 정신적 지주이자 샹송의 전설인 클로드 누가로를 추모하며 헌정한 누에보 탱고의 대표작이다. 반도네온 특유의 강렬한 리듬과 짙은 서정성이 어우러져 관객들을 단숨에 파리의 감각적인 밤거리로 이끈다.
또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2악장’도 연주된다. 이 곡은 극심한 슬럼프를 극복한 뒤 탄생한 작품으로,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깊고 영롱한 서정미가 응축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공연 후반부에는 벨라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춤곡’이 무대를 장식한다.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로 전회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지휘자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 잡은 금난새는 이번 공연에서도 특유의 유쾌하고 친근한 해설로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부터 매년 제주CBS 창립기념 음악회를 통해 제주를 찾고 있는 금난새는 “제주를 방문할 때마다 늘 새로운 감동을 받는다”며 “공연마다 제주도민들께서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항상 감사드린다. 서귀포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 역시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 관람은 오는 27일부터 제주CBS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며, 공연 당일에는 유튜브 채널 ‘제주CBS’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한편 ‘금난새와 함께하는 CBS평화콘서트’는 오는 6월 20일 오후 5시 5분부터 CBS 라디오 표준FM(제주시 FM 93.3MHz, 서귀포 FM 90.9MHz)을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