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위성곤 후보, 제주해양레저체험센터 지연·운영 논란 책임 있게 설명해야"

2026-05-23     원성심 기자
국민의힘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측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를 향해 제주해양레저체험센터 사업 지연과 운영 논란 등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을 촉구했다.

문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위성곤 후보가 국회의원 시절 국비 확보 성과로 홍보해 온 제주해양레저체험센터 사업과 관련해 사업 지연과 공사 과정 논란, 완공 전 민간위탁 추진 문제 등이 제기되고 있다”며 “서귀포 시민과 제주도민에게 보다 책임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주해양레저체험센터 사업은 서귀포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해양레저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약 400억원 규모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일정 지연과 공사 관련 문제, 민간위탁 추진 논란 등이 이어지며 지역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문 후보 측 설명이다.

문 후보 측은 “국회의원이 지역 주민을 위해 국비와 도비 확보에 역할을 했다면 단순히 예산 확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성곤 후보는 그동안 해당 사업을 주요 성과로 설명해 온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논란과 지연 문제에 대해서도 정치적 책임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며 “성과는 강조하면서 사업 과정의 문제에 대해서는 행정의 책임이라고만 선을 긋는 모습은 도민 눈높이에서 아쉽게 비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 측은 또 위성곤 후보 선거사무소 입주 건물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서도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은 “해당 사업 시공사와 연관성이 거론되는 건물에 위성곤 후보 선거사무소가 입주해 있다는 이야기가 지역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다”며 “위 후보 측은 관련 사실을 충분히 설명하고 도민들이 갖고 있는 의문에 책임 있게 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 후보라면 선거사무소 입주 과정에서 건물의 소유 및 운영 관계, 지역사회에서 제기될 수 있는 논란 가능성 등에 대해 보다 세심하게 살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며 “정확한 사실관계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민 눈높이에 맞는 입장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 측은 “위성곤 후보는 제주해양레저체험센터 사업이 왜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또 국비 확보 성과를 강조해 온 정치인으로서 어떤 점검과 역할을 해왔는지 도민들에게 소상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은 단순히 거대한 숫자와 장밋빛 구호보다 실제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책임 있는 행정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제주 미래를 위한 대규모 공약일수록 현실성과 책임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은 “도민 세금이 투입되는 공공사업은 정치적 홍보의 대상이 아니라 도민 삶과 직결된 중요한 행정 과제”라며 “문성유 후보는 보여주기식 정치보다 책임 있는 점검과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제주도정을 바로 세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