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원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 기반조성 속도낸다
제주도, 하원 도시첨단단지 환경영향평가 본격화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로 지정된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옛 탐라대학교 부지)가 실제 산업단지로서 운영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추기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항목이 결정됨에 따라, 관련 절차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주 첨단산업 분야 기반시설과 제주의 미래성장을 위한 시설을 구축하고, 민간 중심의 우주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과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외부 인구 유입 촉진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 곳에 우주산업 관련 기업을 비롯해 데이터, 에너지 등 미래산업 기업, 정부 국책연구기관(분원) 등을 추가로 유치해 제주지역의 첨단산업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하원테크노캠퍼스는 30만 2901㎡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연구-제조-운영'이 결합된 우주산업 허브로 조성된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4년 6월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산업단지 총량 규제 예외 특례를 활용해 행정 절차를 이행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한화시스템의 제주우주센터가 준공돼 소형위성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제주도는 환경영향평가와 함께 기본.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7년 부지 조성 공사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2029년 기업 입주가 시작되면 제주도는 위성 제조와 지상국 운영, 위성 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우주산업 생태계를 완비하게 된다.
입주 기업은 기회발전특구 혜택에 따라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파격적인 세제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를 통해 도내 우수 인재들이 정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