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후보들 일제히 ‘거리로’
제주, 도지사·교육감·도의원·보궐선거 후보 100명 본격 레이스
위성곤·문성유·양윤녕 출정식…교육감 선거도 뜨거운 경쟁
도의원 24곳서 대결구도...비례대표 의원 7개 정당 28명 경쟁
6·3 지방선거와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0시를 기해 본격 시작됐다.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제주도의원,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은 일제히 거리 유세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번 제주지역 선거 출마자는 △제주도지사 3명 △제주도교육감 3명 △제주도의원 지역구 64명 △비례대표 28명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2명 등 총 100명이다.
제주도지사 선거에는 위성곤 후보(58·전 3선 국회의원), 문성유 후보(62·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양윤녕 후보(64·전 소나무당 제주도당 위원장) 등 3명이 출마했다.
위성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 직후인 이날 오전 0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첫 거리 인사를 진행한 데 이어, 오후 7시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총력 유세를 펼쳤다.
문성유 후보도 아침 거리 인사에 나선 데 이어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선다. 양윤녕 후보 역시 거리 유세를 이어가며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번 선거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제주도교육감 선거에는 고의숙 후보(56·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김광수 후보(73·현 교육감), 송문석 후보(62·전 서귀중앙여중 교장) 등 3명이 출마해 이날 일제히 거리 유세에 돌입했다.
김광수 후보는 오전 8시 제주대학교 정문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고의숙 후보는 오전 10시 제주시청 일대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제주시 동지역을 중심으로 거리 유세를 진행했다.
송문석 후보는 아침 거리 인사에 이어 오후 6시30분 제주시 서광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오후 8시 제주시청 앞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 제주도의원 선거 32개 선거구 중 24곳서 대결구도 형성
제주도의원 선거전도 본격화됐다.
32개 선거구에 총 64명이 출마하면서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32명, 국민의힘 17명, 진보당 5명, 개혁신당 2명, 조국혁신당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6명이다.
대결 구도는 24개 선거구에서 형성됐다. 이 가운데 8곳은 3자 대결, 16곳은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3파전이 펼쳐지는 선거구는 △일도2동 △연동을 △노형동을 △외도·이호·도두동 △구좌읍·우도면 △정방·중앙·천지·서홍동 △대정읍 △표선면 등 8곳이다.
양자 대결은 △이도2동을 △삼도1·2동 △용담1·2동 △아라동을 △오라동 △연동갑 △노형동갑 △한림읍 △애월읍갑 △조천읍 △한경면·추자면 △송산동·효돈동·영천동 △동홍동 △대륜동 △성산읍 △안덕면 등 16개 선거구에서 펼쳐진다.
반면 나머지 8개 선거구는 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로, 공직선거법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선거운동이 중지된다.
기존 8석에서 13석으로 확대된 비례대표 제주도의원 선거에는 7개 정당에서 총 28명이 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국민의힘 6명, 조국혁신당 3명, 개혁신당 2명, 진보당 2명, 기본소득당 1명, 녹색당 1명이다.
◇ 보궐선거 2파전...사전투표 29~30일 실시
한편, 6.3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김성범 더불어민주당 후보(57·전 해양수산부 차관)와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63·전 제주경찰청장)가 출마했다.
후보자들의 재산과 병역, 전과, 학력, 세금 납부 및 체납 여부, 공직선거 입후보 경력 등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이날부터 선거일 전날인 6월 2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후보자와 선거운동원은 공개장소 연설과 현수막 게시, 명함 배부, 문자메시지·SNS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인터넷과 SNS를 통한 선거운동은 선거일 당일까지 가능하다.
사전투표는 오는 29일과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실시되며,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