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퇴의 길, 무너지는 제주교육…새로운 봄을 열겠다"
[6.3지방선거 특별대담]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2) 고의숙 후보
"부패와 거짓이 교육현장 잠식...제주교육 자부심 되찾을 것"
"AI 퍼스널 러닝...수학 브릿지 캠프...서부지역에 IB고교 지정"
“교육의원 폐지 대안으로 '제주교육자치 시민의회' 운영"
헤드라인제주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알 권리 보장과 정책 검증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자를 대상으로 특별대담을 진행했다. 제주교육 현안과 미래 비전에 대한 각 후보의 견해를 듣기 위해 기획된 이번 대담은 후보자 모두에게 동일하게 제시된 공통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헤드라인제주는 인터뷰가 완료된 후보 순으로 특별대담 내용을 순차 보도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6.3지방선거 특별대담]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2) 고의숙 후보
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후퇴의 길에 서 있는 제주 교육을 바로 세우고, 무너지는 교육 현실 속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출마를 결단했다”며 “지금은 제주 교육을 바꿀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제주교육 정책과 관련해서는 IB(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교육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제주 서부지역에 IB 고등학교 1개교를 추가 지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일몰제로 폐지되는 교육의원 제도의 대안으로 숙의형 시민참여 기구인 ‘제주교육자치 시민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헤드라인제주>와 가진 특별대담에서 제주교육 현안과 주요 정책에 대한 입장, 그리고 자신이 구상하는 제주교육 비전과 방향에 대해 밝혔다.
고 후보는 먼저 출마 배경과 결심 이유로 제주교육의 위기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지금 제주 교육은 정체가 아니라 명백한 후퇴의 길에 서 있다”며 “15년간 전국 최상위를 유지하던 청렴도는 3등급으로 추락했고, 과거 전국 1위를 자랑하던 수능 성적과 학력 수준도 중하위권으로 곤두박질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욱 비통한 것은 부패와 비정함, 그리고 거짓이 교육 현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태양광 비리 의혹으로 신뢰는 무너졌고, 한 번만 하겠다던 약속을 어긴 현 교육감의 권력욕은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 교육감을 정면 겨냥한 발언이다.
또 그는 “평교사와 교육전문직, 교육의원으로서 현장과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며 “무너진 제주교육의 자부심을 되찾고, ‘삶과 배움의 주체’로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해 젊고 유능한 교육전문가로서 소명을 다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 "탄탄한 기본과 강한 학력...AI 퍼스널 러닝...수학 브릿지 캠프"
이번 선거의 핵심공약은 '탄탄한 기본과 강한 학력’으로 제시하며 "이를 통해 제주 모든 아이들의 잠재력을 꽃피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학급당 정원 20명 상한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기초학력 전문교사 양성과정’을 신설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AI 퍼스널 러닝은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학습 속도, 성취도 등을 분석해 최적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학습”이라며 “획일적인 ‘기성복 교육’이 아니라 학생에게 꼭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이와함께 “중·고교 과정의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수학 브릿지 캠프’를 운영해 수포자(수학포기자) 없는 제주 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학생 안심 100 시스템’으로 학교 안전·돌봄 통합 강화"
제주교육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아이들의 안전망에 대한 총체적 위기와 불안감 확산'을 꼽았다.
고 후보는 통학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 돌봄 공백, 그리고 학생들의 정서·정신건강 위기 심화를 함께 지적하며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교실에서는 어떤 교육도 모래성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해결 방안으로는 교육청이 전면적으로 책임지는 ‘학생 안심 100, 불안 제로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안심택시 운영과 안전통학로·안심벨 설치, 스마트밴드 기반 체험학습 실시간 모니터링 등 물리적·기술적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정신건강 치료 명령제’ 도입과 지역 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해 조기 개입과 치료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학교와 마을, 학부모가 함께하는 ‘제주 온마을 돌봄’ 체계를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아이를 학교에 보낼 때 어떤 불안도 느끼지 않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며 “안전과 돌봄, 정신건강까지 아우르는 통합 안전망으로 제주교육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 "교권 침해 구조적 위기’…당당한 교사.안전한 교실 시스템 구축"
교권 침해 문제와 관련해서는 "당당한 교사, 안전한 교실을 만드는 시스템을 확실하게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지금 제주 교육 현장은 깊은 슬픔과 무력감에 빠져 있다”며 교권 침해를 구조적 문제로 진단했다.
이어 “그러나 현 교육 당국의 모습은 어떻습니까”라고 반문한 뒤, “고(故) 현○○ 선생님 사건의 수사를 담당했던 전직 (경찰서) 형사과장을 자신의 선거기획단장으로 임명하는 비정한 행태를 보였다”며 김광수 후보를 정면 비판했다.
고 후보는 “이는 상처받은 제주 교사들의 가슴에 또 한 번 대못을 박고 교육의 기본적 책무를 저버린 참담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교육청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며 “교사를 홀로 외롭게 두지 않고 교육청이 방패가 되어 교사가 당당하게 가르치고 학생이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 담당관’ 신설을 공약했다. 또한 “학교지원센터 기능을 대폭 강화해 계약 업무와 시설 관리 등 교사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교사가 수업과 학생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IB 교육 확대...제주 서부지역에 IB고교 추가 지정"
AI 교육 방향성과 과제에 대한 질문에 고 후보는 “제주만의 독창적인 교육모델로 전국 최고의 미래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며 IB 교육 육성 및 확대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교육은 주입식·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능력을 키우는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며 “제주는 이미 글로벌 교육 표준인 IB(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교육 혁신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그 성과를 바탕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며 “IB 교육의 기회를 넓히고 내실을 강화해 제주를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메카’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특정 지역에 편중된 고등학교 단계 IB 교육 기회를 확대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며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주 서부지역에 IB 고등학교 1개교를 추가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부지역 학생들도 원거리 통학 없이 세계적 수준의 토론 중심 미래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초·중·고 교육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제주형 IB 모델을 완성하고, ‘KB 국가협력센터’를 제주에 유치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AI 교육 전면 보편화…제주AI미래교육원으로 개편"
AI 교육 방향성과 과제에 대한 질문에는 “AI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의 기본적인 삶의 환경”이라며 보편적 AI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 후보는 "기존 제주융합과학교육연구원을 ‘제주AI미래교육원’으로 확대 개편해 AI 교육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AI 시대일수록 질문하는 힘과 문해력, 창의적 상상력이 중요하다”며 AI 윤리교육과 독서·토론 교육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 "학령인구 감소 위기 속 읍면지역 미래학교 전환"
학생 수 감소 문제와 관련해 고 후보는 “현재 제주의 학령인구 감소와 읍면지역의 학생 수 급감 문제는 제주 교육의 존립은 물론, 지역 사회의 소멸로 직면하는 구조적이고 치명적인 위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젊은 층의 이탈과 저출생으로 인해 농어촌 학교의 복식학급이 늘어나고 교육 여건이 악화되면, 학부모들은 교육을 위해 다시 도심으로 떠나게 된다"며 "이는 결국 ‘학령인구 감소 학교 통폐합 위기 마을 소멸’로 이어지는 잔인한 악순환을 낳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 후보는 “학생 수가 적은 환경을 오히려 강점으로 바꾸겠다”며 읍면지역 학교를 미래형 맞춤학교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 모델과 마을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교를 살리는 마을, 마을을 살리는 학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교육의원 폐지 대안 '제주교육자치 시민의회' 운영"
교육의원 제도가 이번 임기를 끝으로 폐지되는 것과 관련해 고 후보는 “교육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통로가 좁아지는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대의제 민주주의의 빈자리를 ‘숙의형 시민 참여’로 채우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추첨제로 선발된 도민들이 교육 정책을 제안하고 심의하는 ‘제주교육자치 시민의회’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권력이 독점하던 정책 결정권을 도민과 교육 주체들에게 돌려드려 진정한 교육 자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 "취임 후 조직진단 거쳐 정무부교육감 임명할 것"
정무부교육감 제도와 관련해서는, “취임 직후 조직 진단을 통해 정무 기능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면 정무부교육감을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전문성과 갈등 조정 능력, 청렴성을 갖춘 인물을 등용하겠다”며 “제주4·3 정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소통 역량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 "제주 교육의 봄은 약속을 지키는 정직함에서 시작"
고 후보는 남은 기간 선거운동방향에 대해 묻자, “이제 남은 기간 세 과시나 네거티브 없이 민생과 소통으로 제주의 미래를 채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젊음의 열정으로 참신한 교육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을 예고했다.
또 “학급당 정원 20명 감축과 AI 미래교육 등 준비된 정책을 실천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제주 교육의 봄은 약속을 지키는 정직함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낡은 권위와 부패를 걷어내고 오직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겠다”며 “아이들이 꺾이지 않고 당당하게 자랄 수 있도록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제주 교육을 바꿀 시간”이라며 “고의숙이 제주 교육의 새로운 봄을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
다음은 고의숙 후보 대담 요지.
◇ 먼저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과 결심 이유를 말씀해주십시오.
- 후퇴하는 제주 교육을 바로 세우고,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결단했습니다.
지금 제주 교육은 정체가 아니라 명백한 후퇴의 길에 서 있습니다.
15년간 전국 최상위를 유지하던 청렴도는 3등급으로 추락했고, 과거 전국 1위를 자랑하던 학력 수능 성적(수학 등)은 중하위권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더욱 비통한 것은 부패와 비정함, 그리고 거짓이 교육 현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태양광 비리 의혹으로 신뢰는 무너졌고, 한번만 하겠다던 약속을 어긴 현 교육감의 권력욕은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이정표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평교사, 교육전문직, 그리고 교육의원으로서 현장과 행정을 두루 섭렵했습니다. 무너진 제주 교육의 자부심을 되찾고, '삶과 배움의 주체'로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해 젊고 유능한 교육전문가로서 소명을 다하고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 이번 선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계신 핵심 공약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 ‘탄탄한 기본과 강한 학력’으로 제주 모든 아이들의 잠재력을 꽃피우겠습니다.
현재 우리 교육은 학업 성취도의 양극화와 급격한 사회 변화라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제시하는 교육 공약은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과거의 학력을 넘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저마다의 속도와 결에 따라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초개별화 맞춤형 교육 체제’로의 대전환을 의미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3대 추진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교육의 시작점인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부터 밀착 케어가 가능하도록 ‘초등 1·2학년 학급당 정원 20명 상한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과밀학급을 해소하여 교사와 학생 간의 정서적 교감과 맞춤형 지도를 극대화하는 한편, ‘기초학력 전문교사 양성과정’을 신설하여 학습 부진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전문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공교육 체계의 핵심 역량을 키우겠습니다.
교사의 아날로그적 헌신에만 의존하지 않고, 최첨단 기술을 융합하겠습니다. ‘AI 퍼스널 러닝’ 시스템을 도입하여 학생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과 뛰어난 부분을 감별해 '초개별화된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대표적인 포기 학과목인 수학을 집중 지원하는 ‘수학 브릿지 캠프’를 상설화하여 공교육 안에서 완전 학습이 가능하도록 책임지겠습니다.
단순한 점수 올리기 식 학력에서 벗어나, 배움이 곧 삶의 무기가 되는 ‘제주형 새학력’을 정립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주입식 교육을 전면 탈피하고, ‘질문과 토론 중심의 인문학교육’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디지털 전환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비판적 사고력과 공동체적 리더십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AI 퍼스널 러닝(AI Personal Learning)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학생 개개인의 수준, 학습 속도, 성취도, 심지어는 학습 습관까지 분석해 최적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학습'을 의미합니다.
과거의 교육이 모든 학생에게 똑같은 교과서로 가르치는 '기성복' 같은 교육이었다면, AI 퍼스널 러닝은 학생의 몸에 딱 맞춘 '맞춤 정장' 같은 교육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올라가자마자 수학을 포기합니다. 난이도가 갑자기 점프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수학 브릿지 캠프’를 만들려 합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의 학습 격차를 메워주는 맞춤형 집중 프로그램입니다. '수포자' 없는 제주 교육, 고의숙이 수학의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꿔놓겠습니다!
◇제주 교육이 현재 당면하고 있는 주요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 현재 제주 교육이 당면한 가장 시급하고 본질적인 현안은 ‘아이들의 안전망에 대한 총체적 위기와 불안감의 확산’입니다.
통학 불편 및 교통사고 위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늘봄·돌봄의 공백,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심화된 학생들의 정서적·정신적 위기(고위험군 학생 증가)는 더 이상 일선 학교나 개별 가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교실에서는 그 어떤 훌륭한 교육도 모래성에 불과합니다.
이에 대한 저의 해결 방안은 교육청이 아이들의 삶 전반을 촘촘하게 책임지는 ‘학생 안심 100, 불안 제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안심택시, 안전통학로, 정서 지원 등으로 아이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기치 아래, 구체적인 3대 방향성으로 제주의 교육 안전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습니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지역 학생들과 도심지 과밀지역 아이들 모두 등하굣길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통학의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하겠습니다. 부모의 마음을 담은 ‘안심택시’를 운영하여 버스 노선이 불편하거나 등하교 시간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집 앞부터 학교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안심택시 제도를 도입하여 통학 공백을 메우겠습니다.
‘안전통학로’ 및 ‘안심벨 시스템’을 조성하여 학교 주변 보행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여 물리적 안전통학로를 확보하고, 사각지대에는 범죄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심벨 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하겠습니다.
스마트 밴드를 활용한 현장체험학습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겠습니다. 학교 밖으로 나가는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시, 아이들의 위치와 안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웨어러블(스마트 밴드) 도입을 추진하여 학부모의 불안을 기술로 해결하겠습니다.
최근 제주 교육 현장의 가장 아픈 손가락은 위기 학생들의 정서적 고립과 정신건강 문제입니다. 이제 교육청이 더 강력하고 전문적으로 개입해야 합니다.
'위기학생 대상 정신건강 치료 명령제' 법제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자해·타해 위험이 있거나 극심한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음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도적·법적 근거인 '치료 명령제' 도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는 방치가 아닌, 아이를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교육적·의료적 개입입니다.
지역 의료기관과의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을 비롯한 도내 주요 의료기관,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전문의들과 긴밀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위기 징후 발견 즉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원스톱으로 이어지도록 만들겠습니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방과 후 돌봄 공백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겠습니다.
독박 육아와 돌봄의 부담을 학교에만 지우지 않겠습니다. 학교와 마을, 학부모가 긴밀하게 연대하는 ‘제주 온마을 돌봄’ 모델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지자체 및 지역사회 공동체와 협력하여 학교 일과 후에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머무르며 보호받을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생태계를 완성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꿈꾸는 제주 교육은 학부모가 아이를 학교에 보낼 때 그 어떤 불안도 느끼지 않는 세상입니다. 물리적 이동 공간의 안전부터 첨단 기술을 활용한 활동 안전, 나아가 보이지 않는 마음의 안전까지 100% 책임지는 '안전에 안심을 더한 학교'를 만들어 제주의 미래를 튼튼하게 지켜내겠습니다.
◇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교권 침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지,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있다면.
- 당당한 교사, 안전한 교실을 만드는 시스템을 확실하게 구축하겠습니다.
지금 제주의 교육 현장은 깊은 슬픔과 분노, 그리고 무력감에 빠져 있습니다. 최근 우리가 마주한 가슴 아픈 교권 침해 잔혹사들은 결코 교사 개인의 인내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뿌리 깊은 구조적 문제입니다.
그러나 현 교육 당국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고(故) 현승준 선생님 사건의 수사를 담당했던 전직 형사과장을 자신의 선거기획단장으로 임명하는 비정한 행태를 보였습니다. 이는 상처받은 제주 교사들의 가슴에 또 한 번 대못을 박고, 교육의 기본적 책무를 저버린 참담한 처사입니다.
이제 교육청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합니다. 교사를 홀로 외롭게 두지 않겠습니다. 교사가 당당하게 가르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청이 방패가 되는 확실한 공약 체계를 약속드립니다.
교육청이 직접 방패가 되는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 담당관’ 신설. 그동안 악성 민원이나 학교 폭력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온전히 교사 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짐이었습니다. 앞으로는 교육청이 전면에 나서서 책임지겠습니다.
교육감 직속으로 ‘교육활동보호 담당관’을 신설하겠습니다. 기관의 위상을 높여 교권 침해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습니다. 학부모의 악성 민원이나 복잡한 법적·감정적 갈등 조정을 교사 개인이 아닌 교육청 전담 부서가 직접 넘겨받아 해결하겠습니다. 교사를 법적, 정신적 고립으로부터 확실하게 보호하겠습니다.
교사가 과도한 행정 업무와 잡무에 치여 정작 아이들을 돌보고 수업을 연구할 시간을 빼앗기는 악순환을 끊어내겠습니다. 현재의 행정 지원 체계를 제주시와 서귀포시, 그리고 읍면 권역별로 촘촘하게 확대 재편하여 ‘학교지원센터’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학교 현장의 복잡한 계약 업무, 시설 관리, 방과후 학교 행정 등 교사를 지치게 하던 각종 잡무를 학교지원센터가 완전히 흡수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교사가 오직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학생 상담'에만 모든 에너지를 쏟을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만들고자 하는 제주의 교실은 교사가 부당한 압박에 위축되지 않고, 스승으로서의 자부심을 지키며 교단에 설 수 있는 곳입니다.
현 정권의 비정한 교육 행정을 멈춰 세우고, 가장 따뜻하고 단단한 시스템으로 제주의 선생님들을 지키겠습니다. 교사가 당당해야 제주의 아이들이 행복하고, 제주의 교육이 바로 섭니다.
◇ 제주 지역에서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IB 교육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신지, 그리고 관련 정책 방향이 있다면.
- 제주만의 독창적인 교육모델로 전국 최고의 미래 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교육은 주입식·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제주는 이미 글로벌 교육 표준인 ‘IB(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대한민국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왔습니다.
이제 그 성과를 바탕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IB 교육의 기회를 넓히고, 내실을 단단히 다지며, 제주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메카’로 도약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약속을 드립니다.
현재 특정 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고등학교 단계의 IB 교육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제주 서부지역에 IB고등학교 1개교를 추가로 지정하겠습니다. 이로써 서부지역 학생들도 멀리 통학할 필요 없이, 세계적 수준의 토론 중심 미래 교육을 집 근처에서 누릴 수 있는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단순히 학교 수만 늘리는 양적 팽창에 치중하지 않고, 현재 운영 중인 학교들의 내실을 완벽하게 다지겠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단계에서 운영 중인 기존 IB학교들이 흔들림 없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예산 지원과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강화하겠습니다. 초·중·고 교육과정이 매끄럽게 연결되는 안정적인 ‘제주형 IB 모델’을 완성하여 학부모님들의 불안을 신뢰로 바꾸겠습니다.
제주가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중심지임을 전국의 각인시키고, 정책의 주도권을 쥐겠습니다. 대한민국 교육 혁신의 컨트롤타워: 글로벌 대안 교육을 한국 실정에 맞게 발전시키는 ‘KB(한국형 IB) 국가협력센터’를 제주로 유치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제주는 전국 교육청과 정부의 미래 교육 정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관련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이 제주로 모여드는 경제·교육적 동반 효과를 창출하겠습니다.
일부 학교만 혜택을 보는 특혜 교육이 아니라, 제주의 모든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길을 열겠습니다.
IB학교와 혁신학교가 쌓아온 우수한 수업 방식, 질문과 토론 중심의 평가 노하우를 일반 학교에도 아낌없이 전파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학교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 배우며 발전하는 ‘건강한 제주 교육생태계’를 조성하여, 제주의 모든 아이들이 어떤 학교에 다니든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도록 책임지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공약은 제주의 아이들을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동시에, 제주를 대한민국 전체가 부러워하는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입니다. 탄탄하게 다져진 제주만의 자율학교 모델로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활기찬 제주를 만들겠습니다.
◇ 미래 교육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AI 교육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신지, 그리고 그 방향성 또는 과제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AI(인공지능)는 단순한 기술이나 하나의 교과목이 아닙니다. 스마트폰이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듯, AI는 아이들이 미래를 살아가고 일하게 될 ‘기본적인 삶의 환경’이자 필수 역량입니다.
따라서 AI 교육은 일부 IT 영재나 상위권 학생들만을 위한 특화 교육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저는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기술을 누리고 활용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보편적 AI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확고한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그 기술을 다루는 인간의 정체성과 윤리적 소양이 더욱 중요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제주를 대한민국 AI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과 추진 과제를 세 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교육 정책도 그것을 뒷받침할 컨트롤타워와 인프라가 부실하면 추진력을 얻지 못합니다. 제주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 강력한 기관을 만들겠습니다.
기존의 ‘제주융합과학교육연구원’을 ‘제주AI미래교육원’으로 전면 확대·개편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일선 학교에 최첨단 AI 교육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보급하고, 교사들의 디지털 교수 역량을 강화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AI 교육 허브로 육성하겠습니다.
AI 교육은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춰 눈높이에 맞게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에게는 놀이와 흥미 중심의 AI 체험을, 중학생에게는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컴퓨팅 사고력 교육을,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진로와 연계된 심화 AI 프로젝트를 설계하겠습니다. 학교급에 따른 맞춤형 AI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여 공교육 안에서 누구나 체계적으로 단계별 AI 역량을 쌓아 올리도록 책임지겠습니다.
기술만 가르치는 교육은 위험합니다. 기술을 다루는 '사람의 깊이'를 더하는 균형 잡힌 교육이 시급합니다. AI 시대일수록 질문을 던지는 힘, 문해력, 그리고 창의적 상상력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 교육을 바탕에 두어, AI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내면의 힘과 ‘진짜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주겠습니다.
AI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데이터 편향성, 사생활 침해, 디지털 격차 등의 문제를 성찰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보편적 AI 윤리 및 기본소양 교육’을 의무화하겠습니다. 기술의 편리함에 매몰되지 않고 인간 존엄성을 먼저 생각하는 바른 인성의 인재를 키워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만들어갈 제주의 AI 교육은 단순히 차가운 기계와 코딩 언어를 배우는 교육이 아닙니다. 탄탄한 인문학적 독서 교육의 토대 위에서 따뜻한 인간성을 품은 미래 인재를 키워내는 '인간 중심의 미래 교육'입니다.
가장 제주다우면서도 세계를 선도하는 AI 교육 모델을 정립하여, 제주의 아이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학생 수 문제를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지, 그리고 이에 따른 제주 교육의 대응 방향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 현재 제주의 학령인구 감소와 읍면지역의 학생 수 급감 문제는 제주 교육의 존립은 물론, 지역 사회의 소멸로 직면하는 ‘구조적이고 치명적인 위기’입니다. 젊은 층의 이탈과 저출생으로 인해 농어촌 학교의 복식학급이 늘어나고 교육 여건이 악화되면, 학부모들은 교육을 위해 다시 도심으로 떠나게 됩니다.
이는 결국 ‘학령인구 감소 학교 통폐합 위기 마을 소멸’로 이어지는 잔인한 악순환을 낳습니다. 학생 수 감소는 단순히 교육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주의 생존이 걸린 중대한 현안입니다. 저는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학교가 무너지면 마을이 무너진다는 절박한 정세 인식을 바탕으로 '교육이 지역을 살리고, 지역이 교육을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에 따른 제주 교육의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세 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학생 수가 줄어든다고 해서 학교를 줄이는 '소극적 효율성'의 유혹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합니다. 오히려 학생 수가 적은 환경을 강점으로 바꾸는 역발상이 필요합니다.
우선 ‘초등학교 1, 2학년 학급당 정원 20명 상한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과밀화된 도심 학교와 차별화된 읍면지역만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실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교사 한 명이 아이 한 명 한 명의 속도와 결에 맞춰 초개별화된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강한 학력’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읍면지역 학교는 기피 대상이 아니라 ‘아이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매력적인 미래형 학교’로 탈바꿈할 것입니다. 교육의 질을 높여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이끌어내겠습니다.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마을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배움터가 되어 아이들을 함께 키워야 합니다. 읍면지역 학교와 주민,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마을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여 학교 교육과 긴밀하게 연결하겠습니다. 로컬 중심의 독창적인 교육과정 구축하여 제주의 각 마을이 가진 역사, 자연, 문화를 담아낸 저마다의 ‘마을교육과정’ 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자란 마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주체적인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것이며, 이는 지역에 정착하는 미래 자산을 키우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읍면지역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 모델을 개발하여 학생 수 감소에 유연하고 단단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 체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인구 급감으로 개별 운영이 어려워진 읍면지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유기적으로 묶는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 모델’을 개발하겠습니다. 학교의 행정 시스템과 시설은 효율적으로 통합하되, 교육과정은 6년 주기로 연속성 있게 설계하여 기초부터 심화 역량까지 책임지는 완성형 명품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하면 자동적으로 고등학교에 입학까지 하게되는 모델로서 고입전형이 없어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여기에 IB교육과정을 도입하면 학교는 활성화될 수 있어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학생 수 감소라는 위기를 막아내는 가장 강력한 방패는 ‘학교를 살리는 마을, 마을을 살리는 학교’의 상생 구조입니다. 학급당 정원 20명 감축으로 교실의 질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올리고, 마을의 따뜻한 품으로 아이들을 품어 안겠습니다. 교육을 제주의 가장 강력한 지역 균형 발전 동력으로 삼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제주의 모든 마을에 끊이지 않도록 책임지겠습니다.
◇ 교육의원 제도 폐지로 인해 제주도의회의 교육 분야 기능이 위축되고, 나아가 교육자치가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와 대응 방안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 대의제 민주주의의 빈자리를 '숙의형 시민 참여'로 채우겠습니다.
교육의원 제도 폐지는 교육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통로가 좁아짐을 의미합니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추첨제로 선발된 도민들이 교육 정책을 제안하고 심의하는 '제주교육자치 시민의회'를 운영하겠습니다. 권력이 독점하던 정책 결정권을 도민과 교육 주체들에게 돌려드려 진정한 교육 자치를 실현하겠습니다.
◇ 정무부교육감 제도와 관련해, 당선 후 취임하게 될 경우 정무부교육감 임명을 바로 진행할 계획이 있으신지, 또한 임명하게 된다면 어떤 인물이 적합하다고 보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 소통과 대외 협력의 적임자, 도민 눈높이에서 판단하겠습니다.
정무부교육감은 지자체, 의회, 그리고 시민사회와 교육청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합니다. 취임 직후, 조직 진단을 통해 정무적 기능이 시급하다고 판단될 경우 투명한 절차를 거쳐 임명하겠습니다.
교육 전문성뿐만 아니라 갈등 조정 능력이 탁월하고, 무엇보다 '제주 4·3 정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청렴성을 갖춘 인물을 등용하겠습니다.
◇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남은 기간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신지.
-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선거 막바지 저의 시선은 오직 하나, ‘제주 교육의 행복한 변화와 내일의 희망’만을 향하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세 과시나 네거티브 없이 오직 민생과 소통으로 제주의 미래를 채우겠습니다.
젊음의 열정으로 ‘참신한’ 교육의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과거의 낡은 관행을 깨고, 젊고 역동적인 패러다임으로 교실을 바꾸겠습니다.
학부모, 교사와 현장에서 직접 대화하며 제주의 교실에 기분 좋은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깨끗해서 당당한 ‘청렴’의 가치를 증명하겠습니다.
교육의 기본은 신뢰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가장 모범적이고 투명한 선거를 치러 도민 여러분께 안심을 드리겠습니다. 청렴하기에 당당하게 교육 개혁을 이끌어내겠습니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진짜 ‘일 잘하는’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학급당 정원 20명 감축, AI 미래 교육 등 준비된 정책들을 거침없이 실현하겠습니다. 시행착오 없이 제주 교육의 현안을 해결할 유능함을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제주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 제주 교육의 봄은 약속을 지키는 정직함에서 시작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교육은 아이들에게 정직과 정의를 가르치는 일입니다. 비리 의혹에 휩싸이고, 자신의 말을 뒤집는 리더가 아이들의 거울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저 고의숙은 젊습니다. 그리고 현장을 압니다. 낡은 권위와 부패를 걷어내고, 오직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겠습니다. 바람 거센 날에도 아이들은 자랍니다. 그 아이들이 꺾이지 않고 당당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저 고의숙이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겠습니다.
지금은 제주 교육을 바꿀 시간입니다. 고의숙이 제주 교육의 새로운 봄을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홍창빈.원성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