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고의숙 후보에 “아토피 사업 이해충돌 의혹 설명하라”

고 후보측 "이해충돌 아닌 것으로 판단...곧 공식 입장 낼 것"

2026-05-14     홍창빈 기자
김광수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의숙 후보에게 최근 제기된 아토피 예방 사업 예산 집행 관련 방송 보도 내용에 대해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김 후보는 “고 후보는 그동안 학교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특혜 및 정경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 사퇴까지 요구하는 정치적 공세를 이어왔다”며 “하지만 본인과 관련해 제기된 이해충돌방지법 저촉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입장 표명이나 설명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JIBS 방송보도에 따르며, 고 후보가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던 시기 아토피 예방 사업 예산 편성에 관여했고, 이후 위탁사업 과정에서 배우자가 대표로 있는 법인에 관련 예산이 집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 후보가 그동안 다른 사안에 적용했던 검증 기준과 책임 원칙은 이번 사안에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도민 앞에 사실관계를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건강연대측은 "아토피 에방사업은 2013년부터 꾸준히 운영돼 온 사업"이라며 "2022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이 일시 중단되면서 그해 예산이 불용처리됐는데, 2023년 예산을 다시 반영하면서 불용처리된 것"이라고 밝혔다.

고 후보측은 "의미있게 추진해온 사업으로, 이해충돌 저촉은 아니라고 보고 있으나, 의혹을 제기하는 부분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며 "곧 공식 입장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