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이 대통령 공소취소 논란, 제주도지사 후보들 입장 밝혀야"
6.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문성유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제기된 공소를 취소할 수 있는 내용의 특검법 추진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법치주의와 헌정 질서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제주도지사 후보인 위성곤, 김명호, 양윤녕 후보들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문 후보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단순한 정치 공방이 아니라 대한민국 법치의 존립이 걸린 문제"라며 "권력이 사법 절차에 개입하고 법 위에 서려 한다는 의혹 자체가 국민적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지사 후보인 위성곤, 김명호, 양윤녕 후보를 향해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가 정당한 법 집행인지, 아니면 권력 개입인지 분명하게 답해야 한다며 "특검 추진 역시 진실 규명인지 정치적 방탄인지 제주도민 앞에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문 후보는 특히 "더 이상 회피도, 침묵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만약 침묵한다면 입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제주도민은 애매한 정치인이 아니라 분명하게 답하는 지도자를 원한다며 "법치주의 훼손 논란에 대해 찬성인지 반대인지, 맞는지 틀린지 분명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권력이 법 위에 서는 순간 그 나라는 더 이상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라며 "사법 절차를 흔드는 어떤 시도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고, 특검이 권력의 방패로 사용된다면 그것 또한 또 다른 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헌법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라며 "제주도민은 침묵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책임 있게 답하는 지도자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