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이 대통령 공소취소 논란, 제주도지사 후보들 입장 밝혀야"

2026-05-12     홍창빈 기자
문성유

6.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문성유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제기된 공소를 취소할 수 있는 내용의 특검법 추진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법치주의와 헌정 질서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제주도지사 후보인 위성곤, 김명호, 양윤녕 후보들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문 후보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단순한 정치 공방이 아니라 대한민국 법치의 존립이 걸린 문제"라며 "권력이 사법 절차에 개입하고 법 위에 서려 한다는 의혹 자체가 국민적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지사 후보인 위성곤, 김명호, 양윤녕 후보를 향해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가 정당한 법 집행인지, 아니면 권력 개입인지 분명하게 답해야 한다며 "특검 추진 역시 진실 규명인지 정치적 방탄인지 제주도민 앞에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문성유

문 후보는 특히 "더 이상 회피도, 침묵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만약 침묵한다면 입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제주도민은 애매한 정치인이 아니라 분명하게 답하는 지도자를 원한다며 "법치주의 훼손 논란에 대해 찬성인지 반대인지, 맞는지 틀린지 분명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권력이 법 위에 서는 순간 그 나라는 더 이상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라며 "사법 절차를 흔드는 어떤 시도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고, 특검이 권력의 방패로 사용된다면 그것 또한 또 다른 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헌법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라며 "제주도민은 침묵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책임 있게 답하는 지도자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