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아 일도2동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모두를 위한 돌봄실천가"

"민생 최우서으로 챙기는 생활정치...주민참여 '정치광장' 운영"
비례대표 공동후보 김순애 "진보정치 새로운 역사 만들 것"

2026-05-02     윤철수 기자
강순아

6·3 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일도2동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강순아 예비후보(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는 2일 오후 제주시 고마로 123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과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섰다.

‘정치, 더 젊게! 사람 더 새롭게!’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정의당과 노동당, 제주녹색당이 정치연대를 통해 비례대표 공동후보로 선정한 제주녹색당 김순애 후보를 비롯해 김옥임 정의당 상임선대본부장, 한태호 노동당 제주도당 위원장,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대표, 양석운 공공운수노조 제주본부장, 조영재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의장, 강원보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공동집행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당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옥임 상임선대본부장은 지원 연설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당내에서 선출됐지만, 진보 진영의 원내 진입을 위해 이를 과감히 내려놓았다”며 정당 간 연대를 통한 공동 후보 선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2공항 반대와 진보 정치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선거 연대를 구성했다”며 “비례대표 후보로는 녹색당 김순애 후보를, 지역구 후보로는 정의당 강순아 후보를 추대해 함께 책임지고 나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강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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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보진영 연대 비례대표 후보로 추대된 김순애 제주녹색당 위원장은 “강순아 후보는 매우 단단한 사람”이라며 “요양보호사로서의 삶과 진보정당 대표로서의 역할을 병행하면서도, 어려움을 낙천적으로 돌파해 나가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늘 당당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강순아 후보와 김순애가 함께 도의회에 입성한다면, 진보 정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정치 개혁에 앞장서 온 녹색당과 정의당, 노동당이 함께 만들어낸 비례의석 확대 성과가 사장되지 않도록, 진보 정당들이 5% 이상의 득표를 할 수 있게 도민 여러분의 기회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강순아

이어 단상에 오른 강순아 후보는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은 곧 민주주의의 실현”이라고 전제한 뒤, “국민에게 총을 겨눴던 (윤석열) 대통령은 뒤늦게 재판을 받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반성하지 않고 있고, 이를 두둔하고 옹호하는 세력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내란 세력과 극우 세력을 단호히 심판해야 한다”며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가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지역과 마을에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겠다”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치가 어디에 시선을 두어야 하는지 늘 명심하고 성찰하겠다”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 지역 공동체가 회복되는 일도2동, 자연과 사람, 상권이 함께 상생하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강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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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자신의 ‘7대 공약’ 가운데 첫 번째로 지역 공론의 장인 ‘정치광장’을 조성·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하반기 각각 한 차례씩 고마정공원과 신산공원에서 정치광장을 열어 집단지성을 통해 주민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지고 현실화될 수 있도록, 주민 직접 참여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요양보호사로 현장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를 위한 돌봄 실천가’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돌봄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사회 복지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후보는 “‘모두를 위한 돌봄’이 실현되는 일도2동을 만들겠다”며 “요양보호사로서 현장에서 느낀 한계를 넘어, 어르신은 편안하고 아이들은 안전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모델을 일도2동에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순아

이어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생활정치를 하겠다"며 "자영업자와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평범한 시민들의 삶이 구체적으로 나아지는 체감형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평화의 섬 제주의 가치를 지키겠다"며 "제주 제2공항을 반드시 백지화시키겠다"고 천명했다. 
 
1984년생인 강 후보는 제주대학교 가정관리과를 졸업했으며,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바 있다. 현재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고, 요양보호사로서 현장 활동도 이어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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