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균 예비후보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 복합공간.도심공항터미널 전환 추진"

2026-04-28     함광렬 기자
강명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예비후보 강명균 예비후보는 28일 공항 이동 편의 개선과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의 기능 고도화를 핵심으로 한 교통·도시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서귀포시민의 공항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내 교통 거점 시설을 문화·관광·경제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서귀포 지역에서 공항을 오가는 주요 교통수단인 공항버스 요금 체계가 시민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현재 급행버스 요금은 3000원, 800번 공항버스는 5000원, 600번 공항버스는 5500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공항 직행 노선임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이 이용 부담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공항버스 요금을 급행버스 수준으로 일원화해 약 50% 수준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동시에 배차 간격을 단축해 공항 이동 편의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대륜동에 위치한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을 단순 환승 시설이 아닌 지역 중심 거점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강 예비후보는 "터미널 앞 공간을 활용해 지역 특산물과 수제품을 판매하는 장터 공간을 조성하고, 체험형 프로그램과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콘텐츠 확장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함께 야외 테라스 및 그늘 쉼터 설치, 포토존 조성, 지역 문화행사 홍보 게시판 운영 등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쉼터 및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학교 및 주민 참여형 전시, 소규모 공연, 버스킹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터미널을 생활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적으로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을 도심공항터미널 기능을 갖춘 환승센터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항공권 체크인, 수하물 위탁, 출국 심사 기능(가능 범위 내), 공항 리무진 연계 운영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서귀포 지역에서도 공항 출국 절차의 상당 부분을 사전에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 이동은 단순한 교통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생활 편의와 지역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교통·문화·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생활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