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예비후보 "학력·교실·복지, 모두 공교육이 책임질 것"

5대 교육정책방향 제시..."지난 4년 성과, 결과로 완성할 것"

2026-04-28     홍창빈 기자
김광수

6.3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재선 도전에 나선 김광수 예비후보가 28일 학력과 미래교육, 교육복지를 모두 공교육이 책임질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노형동 연북로변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대 교육정책방향을 밝혔다.

그는 5개 교육정책 방향으로 △공교육이 학력까지 책임 △생각하는 교육으로 전환 △미래교육의 안정적 추진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복지  △교육의 중심을 교실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에 마련된 주요 핵심공약은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는 것과 함께 기존 정책을 다시 점검한 것"이라며 "효과가 검증된 정책은 확대하고, 현장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하며, 성과가 낮은 사업은 과감하게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학력과 관련해 "학생의 수준과 속도는 모두 다르지만 지금의 교육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기초학력부터 심화학습까지 학생 개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안과 밖을 연결하는 학습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간 학습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이제는 지식의 양보다 생각의 힘이 더 중요한 시대"라며 "단순한 암기 중심의 수업에서 벗어나 독서, 토론, 글쓰기 중심으로 수업의 구조를 바꾸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읽고, 토론하고, 표현하는 경험을 강화해 아이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힘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교육은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교육과정과 연계된 디지털 활용을 중심으로, 교사가 수업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 현장의 여건과 준비 정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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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비후보는 "교육복지는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게 바꾸겠다"며 "지원이 분산되기보다 필요한 곳에 집중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돌봄과 방과후 학교도 단순한 시간 확대가 아니라 프로그램의 질과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바꾸겠다"며 "교육비 부담은 줄이고, 실제 도움이 되는 지원은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의 중심을 교실로 돌려 놓겠다"며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과감하게 줄이고,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해 교사가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노후시설 개선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은 안심하고 배우며, 교사는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주요 핵심공약은 향후 4년간 약 4000억 원 규모의 재정으로 추진된다"며 "이는 새로운 재정 부담을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교육재정을 전면 재점검해 교육활동 중심으로 재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지난 임기 동안 제주교육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제는 그 기반 위에서 성과를 결과로 완성해야 할 시간"이라며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