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제주도의원 선거, 지역구 5명·비례 2명 출마…"몇 석 확보할까"

지역구 ‘송경남·정근효·김형미·부람준·양영수’…비례 ‘고민정·임수필’

2026-04-28     윤철수 기자
진보당

6·3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진보당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했다. 지역구 5명, 비례대표 2명 등 총 7명이 출마하는 가운데, 원내 진출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이도2동 을선거구에는 송경남 후보(60)가 출마한다. 전국택배노조 제주지부장과 진보당 제주시을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 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후보와 맞붙는다.

연동 을선거구에는 최연소 출마자인 정근효 후보(19)가 나섰다.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후보와 국민의힘 김지은 후보와의 3파전 구도다.

외도동·이호동·도두동 선거구에는 김형미 후보(55)가 출마했다. ‘김형미의 돌봄사랑방’ 대표이자 진보당 제주시갑위원장인 김 후보는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후보, 개혁신당 양해두 후보와 경쟁한다.

오라동 선거구에는 부람준 후보(42)가 출마를 확정했다. 오라동연합청년회 사무국장 출신으로 현재 전국민주택시노조 제주지역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당내 경선 중)와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아라동 을선거구에서는 현 도의원인 양영수 후보(51)가 재선에 도전한다. 직전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 사실상 연대가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정현철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진보당 제주도당은 27일 비례대표 후보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인 고민정 씨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서 감귤농사를 짓는 임수필 씨 등 2명을 확정했다.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정의당·노동당·제주녹색당 등 진보진영이 거대 양당 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선거연대 출범을 통해 사상 첫 ‘공동 후보’ 선거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데, 진보당은 별도로 자체 비례대표 후보를 공천하는 독자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