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민주당 경선 최대 격전지 연동갑, 현역 양영식 승리

결선서 강권종 후보 꺾고 본선행...3선 도전 본격화

2026-04-26     홍창빈 기자
양영식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경선에서 5명이 맞붙으며 최대 격전지로 꼽힌 제주시 연동갑 선거구에서 양영식 후보(현 도의원, 재선)가 최종 승리했다.

민주당 제주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오후 5시 30분 연동갑 선거구 결선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양 후보가 결선에서 승리해 공천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선거구에는 양 후보를 비롯해 정치 신인 강권종 예비후보, 이성재·이정석·황경남 예비후보 등 총 5명이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앞서 본경선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득표 순위 상위 두 명인 양 후보와 강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강 후보가 현역의 벽을 넘지 못하며 도전이 좌절됐다.

양 후보는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며 3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

◇ 민주당 공천 확정 29개 선거구, 출마 후보는

한편 민주당의 14개 선거구에서 단수추천을 확정했다.

제주시에서는 △연동을 강철남(현역, 재선) △애월갑 장정훈 △일도1·이도1·건입동 한권(현역, 초선) △이도2동갑 김기환(현역, 초선) △아라동을 정현철 △노형동갑 양경호(현역, 초선) △노형동을 이경심(현역, 비례, 초선) △한경·추자면 김승준(현역, 초선)이 확정됐다.

서귀포시에서는 △남원읍 송영훈(현역, 재선) △성산읍 양홍식(현역, 비례, 초선) △안덕면 하성용(현역, 초선) △표선면 한동훈 후보가 일찌감치 확정됐다.

이어 △송산·효돈·영천동 오정훈 △정방·중앙·천지·서홍동 오은초 후보도 추가 확정됐다. 다만 오정훈 후보는 전과 이력이 논란이 됐음에도 공천이 유지됐다.

지역구별 경선 상황을 보면 제주시 경선 지역에서는 △일도2동 박호형(현역, 재선) △이도2동을 한동수(현역, 초선) △아라동갑 김봉현 △삼도1·2동 정민구(현역, 재선) △용담1·2동 이창민 △화북동 강성의(현역, 재선) △삼양·봉개동 박안수 △외도·이호·도두동 송창권(현역, 재선) △애월읍을 강봉직(현역, 초선) △구좌읍·우도면 강동우(전 교육의원, 초선)가 각각 승리했다.

서귀포시 경선 지역에서는 △동홍동 김대진(현역, 재선) △대천·중문·예래동 임정은(현역, 재선) △대륜동 강명균 △대정읍 이경철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4자 구도로 결선 가능성이 거론됐던 동홍동은 현역 김대진 후보가 1차에서 과반 득표를 기록하며 본선에 직행했다.

이날 연동갑 지역 경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민주당은 오라동 선거구 현역 이승아(재선) 후보와 강정범 후보의 경선 추가투표만 남겨놓게 됐다.

이 선거구는 권리당원 실체 논란, 이른바 ‘유령당원’ 문제로 경선이 중단됐는데, ‘권리당원 20%+일반 유권자 ARS 80%’ 방식의 추가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추가투표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된다. 

현역 의원이 불출마하는 제주시 조천읍 선거구는 재공모에서 복수 후보가 신청하면서 심사가 진행 중이며, 한림읍 선거구는 지원자가 없어 재공모가 예정돼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