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문대림, 괴문자.선관위 허위사실 의혹 해명하라"

2026-04-10     홍창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과정에서 발생한 문대림 후보 측의 ‘익명 문자’ 대량 발송 사건을 놓고 오영훈 후보측이 거듭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영훈 경선후보 선거사무소는 10일 성명을 내고 "문대림 후보는 괴문자 유포가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는 선관위 조사 결과와 언론 보도 내용, 정치자금 지출 내역을 공개하라"라고 요구했다.

오 후보측은 "문 후보는 그동안 TV토론과 기자회견에서 괴문자 유포 행위가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는 선관위 판단을 받았으며,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며 "그러나 여러 언론이 보도한 것처럼 선관위는 사건 자료를 이미 경찰에 넘겼으며, 경찰은 기존에 선거법 위반 등 5개 혐의로 형사고발된 문 후보 사건과 함께 병행 수사 중이라는 게 팩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후보 측에서 문의했다는 실무자와 선관위 관계자는 누구이며, 확인했다는 언론 보도는 어디서 찾아볼 수 있는가"라며 "괴문자 유포 후 사라진 문 후보 명의의 휴대전화 번호처럼 모두 자취를 감추어버린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오 후보측은 "문 후보는 이 같은 허위사실 유포 행각 중단 요구에 자신에 대한 선거법 위반 프레임 설정 시도라며 되레 역정을 냈다"며 "그러다가 ‘셀프 선관위 면죄부’ 발언과 정치자금 지출 공개 발언 등으로 자충수를 두고, 언론의 잇따른 보도로 허위사실이 드러난 후엔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질문에 답변은 않고 네거티브이니, 프레임 설정 시도이니 앵무새처럼 똑같은 말만 반복하지 말고 증거를 대라"라며 "모든 의혹은 스스로 증거만 제시하면 해소될 일"이라며 거듭 문 후보의 해명을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