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권종 연동갑 예비후보 "극심한 주차난, 공영 확충·부설 공유로 해결"
6.3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연동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의 강권종 예비후보가 9일 연동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영주차장 확대와 ‘공유 주차’ 인센티브 도입을 공약했다.
그는 "연동에 등록된 자동차 대수가 총 2만386대임을 감안하면 주차장 확보율은 150.3%에 이르지만 주민들의 이용이 제한된 부설주차장이 주차면 기준 전체의 91%를 차지하면서 실제 주차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이번 공약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실제 제주연구원이 수행한 ‘연동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연동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확보율은 82.1%에 그쳤다"며 "연동에 등록된 차량 10대 중 2대는 집에 차를 세울 수 없을 만큼의 극심한 주차난이 ‘주차장 확보율 150.3%’라는 숫자에 가려져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차난을 완화할 방안으로 공영주차장 확충을 꼽았다.
그는 "아직 개발되지 않고 있는 부지를 임대해 공한지주차장을 새로 만들거나 기존 공영주차장을 복층화해 주차 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주차장 신규 조성은 시간과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연동 전체 주차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설주차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공유 주차’도 병행해 주차난 해소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연동에 등록된 모든 차량이 주차해도 주차면은 1만260면이 남아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실제로 연동에서는 골목마다 차를 세우지 못하고 주변을 배회하는 주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유 주차의 경우 주간에는 입주민이 외출해 비어있는 아파트나 빌라 주차장을 인근 직장인과 방문객들에게 개방하고, 야간에는 영업이 종료된 대형마트나 사업장 주차장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열어두면 가능하다”라며 “이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효율적인 주차 관리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