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측 "위성곤 후보가 진흙탕 선거 조장...고발정치 중단하라"

"제주시갑 운영위 지지선언, 자율적으로 결정한 것"

2026-04-06     원성심 기자
문대림

위성곤 의원 캠프가 6일 문대림 후보측의 당규 위반 및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중앙당선관위에 철저한 조사를 요구한 것에 대해 문 후보측은 "오히려 위 후보가 진흙탕 선거를 조장한다"면서 "고발정치를 중단하라"고 맞받아쳤다.

문대림 경선후보사무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책과 비전이 사라진 자리에 ‘아니면 말고’ 식의 흠집내기만 남은 현실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위성곤 후보는 진흙탕 선거 조장하는 네거티브를 멈추고, 민생을 위한 원팀 선언에 응답하라"고 반박했다.

문 후보측은 "현재 위성곤 후보 측은 본 후보의 정당한 정치 활동과 이미 종결된 사안들을 악의적으로 왜곡하며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이러한 행태는 민생 대결을 회피하고 오로지 상대 후보를 흠집 내어 표를 얻으려는 구태 정치의 전형이며, 도민의 판단력을 흐리는 명백한 네거티브 공세"라고 주장했다.

이어 위 후보측이 민주당 제주시갑 지역위원회 운영위원회의 문대림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에 대해서는 "(운영위원회의) 자율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측은 "운영위원회의 지지 선언은 해당 위원회가 자율적 판단에 따라 결정하고 진행한 일"이라며 "당원 정책 간담회 역시 지역위원회가 아닌 소속 개별 당원들의 자발적인 요구로 정책 제언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또 "개별 당원들과의 소통은 당헌·당규상 전혀 문제가 없으며, 혹시 모를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선관위에 사전에 문의해 '지역위원회 소속 당원들과의 간담회가 가능하다'는 취지의 답변을 확인한 후 진행된 정당한 정치 활동"이라고 전했다.

문 후보측에서 오영훈 지사를 비판하는 익명의 문자를 대량 발송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공식적으로 사과를 표한 일"이라고 일축했다.

문 후보측은 "위 후보 측은 문자 메시지 전송 건과 관련해 벌써 세 번째 보도자료를 내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미 사과한 일이고, 위 후보 역시 법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잘 알고 있음에도 지속적인 여론전을 펼치는 것은, 본인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상대 후보에게 나쁜 이미지를 덧씌우려는 정략적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 후보는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드는 고발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