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의원 ‘후보가 없다’…추가 공모 재실시
신청자 없어 6일 만에 재공고…19개 선거구 추가 모집
민주당 46명 몰린 반면 국힘 13명 그쳐 ‘절반도 못 채워’
2026-03-26 원성심 기자
6·3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도 국민의힘이 광역의원 후보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인물난’이 심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6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신청을 추가 공고했다. 지난 19~20일 이틀간 추가 접수를 받은 지 불과 6일 만이다.
이는 직전 접수 기간에 일부 선거구에서 신청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으면서 재공고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자 추천신청 대상 선거구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오라동, 연동(을), 노형(갑), 노형(을), 외도동·이호동·도두동, 애월읍(을), 구좌읍·우도면, 조천읍, 화북동, 삼양동·봉개동, 아라동(갑), 아라동(을), 일도2동, 이도2동(갑), 이도2동(을), 일도1동·이도2동·건입동, 대천동·중문동·예래동, 대정읍, 남원읍 등 총 19곳이다.
이번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다. 국민의힘 온라인 공천시스템(win.peoplepowerparty.kr/)에서 접수 가능하다.
한편 26일 현재 제주도의회 32개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자는 총 70명으로, 평균 2.18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46명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13명에 그쳐, 지역구 절반도 채우지 못한 상황이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