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 문화정책, 도민 누구나 폭넓게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

2026-03-25     함광렬 기자
문대림

6.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은 "제주의 문화 정책을 도민 누구나 폭넓게 누리고, 예술인은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등의 방향으로 전환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의 전체 예산 대비 문화예술 비중을 2% 이상으로 확대하고, 이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유지해 문화예술을 도정의 주요 정책 영역으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문화는 더 가깝게, 공간은 더 쉽게, 창작은 더 자유롭게’라는 방향을 제시하고 △‘모두의 문화’ 플랫폼 조성 △예술인 중심 정산 체계 개편 △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문 의원은 “서울에 가지 않고 제주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도민은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예술인은 안정적으로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예술 정책은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심의와 지원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화예술 예산 비중을 2% 이상 확대는 문화예술을 도정의 주요 정책 영역으로 두고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며 "공연과 전시, 문화 프로그램을 더 많이 마련하고, 도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도민 누구나 우리 동네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모두의 문화’ 플랫폼은 문화 예술 통합 예약 플랫폼"이라며 "공연장과 전시장, 생활문화센터, 연습실, 유휴공간 등 공공 문화공간의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온라인을 통해 가까운 공간을 쉽게 찾고 바로 예약할 수 있도록 하고 예술인 역시 작품을 선보일 공간을 한 번에 확인하고 대관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창작 활동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인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보조금 정산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며 "복잡한 서류와 절차를 줄이고, 회계와 정산 과정을 간소화해 행정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특히 소액보조금의 과도한 자부담과 증빙 부담을 완화해 예술인이 창작과 기획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공연과 행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도 줄이겠다"며 "강풍이나 호우, 태풍 등 기상 악화로 공연이나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될 경우, 이미 투입된 무대 설치비와 장비 대여비 등 필수 비용을 일정 기준에 따라 보전해 예술인과 기획자의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문화 예술은 예술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도민의 일상, 지역의 품격, 제주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라며 “도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예술인이 존중 받는 기회를 제주에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