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필수농자재 지원조례 환영...늦었지만 가야할 방향"

2026-03-20     함광렬 기자

정의당 제주도당은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가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20일 성명을 내고, "농민들의 오랜 요구와 현장의 절박한 현실이 반영된 결과이며, 늦었지만 반드시 가야 할 방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최근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며 "반면 유류, 비료, 농약 등 필수 농자재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농가 경영을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산비는 치솟고 판매가격은 불안정한 구조 속에서, 농민들은 감당하기 어려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제주도정과 도의회가 조례의 취지를 살려 모든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또한 농산물 가격 안정, 공공수급 시스템 구축, 생산비 절감 대책 등 보다 근본적인 농정 개혁에도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농민의 생존권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지키기 위해 현장과 함께하겠다. 이번 조례 제정이 농정 전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