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제주특별법 처리 지연, 국민의힘 발목잡기 때문"
2026-03-19 홍창빈 기자
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서는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19일 국민의힘 문성유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은 것을 비판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남 탓' 하기 전에 '국민의힘'의 '발목잡기' 부터 살펴보라"고 반박했다.
위 의원은 "문 후보의 주장은 사실관계조차 파악하지 못한 '헛발질'이자, 도민의 눈을 가리는 전형적인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제주특별법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 · 계류돼 있으며, 이미 다음 주 소위에서 심사가 예정돼 있다"며 "입법 프로세스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만 있다면 결코 '누락'이나 '방치'라는 단어를 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특별법 처리가 늦어진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며 "문 후보가 몸담은 국민의힘이 22 대 국회 개원부터 제주 · 전북 · 강원 등 3 개 특별자치도 법안, 소위 ‘3 특 법안'의 처리를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등과 연계해야 한다고 고집하며 합의 처리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위 의원은 "자당의 협상 전략이나 정국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내뱉는 무책임한 공격은 본인의 무지함만 드러낼 뿐"이라며 "저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다음 주 예정된 소위와 전체회의 등에서 제주특별법이 차질 없이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