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심 숲 조성, 도민이 제안하고 전문가 조성한다
9일부터 17일까지 대상지 접수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도민이 직접 대상지를 제안하고 조경 전문가와
함께 조성.관리하는 주민참여형 도시숲 사업'구석구석 숲' 조성 대상지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녹지 소외지역에 대한 도민의 지속적인 녹지 확충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원도심 등 도시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생활권 녹지공간을 늘리는 데 목적이 있다.
도민이 공모를 통해 직접 대상지를 추천하고, 조경 전문가와 함께 숲 조성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첫 시범사업으로 원도심 동(洞)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삼았다.
공모 대상 지역은 ▲제주시 일도1동, 이도1동, 삼도2동, 건입동 일원 ▲서귀포시 중앙동, 천지동, 정방동, 송산동 일원이며, 최종 사업 대상지는 3개소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주체는 마을·아파트·공동주택 등 마을 단위 공동체 및 단체다.
대상지는 △향후 5년간 이용계획이 없는 곳(사유지 포함) △구역 경계가 명확하고 현장 접근이 용이한 곳 △설계 및 조성 사업 추진 시 출입에 지장이 없는 곳 △조성 후 누구나 접근과 이용이 용이한 곳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수요조사(공모)를 통해 대상지 평가 후 최종 사업대상지를 결정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제주도 누리집 도정뉴스의 입법.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hcg1831@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사업대상지 추천 신청서, 단체 소개서다. 문의는 제주도 산림녹지과 산림녹지팀(064-710-6456)으로 하면 된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이 직접 제안하고 함께 가꾸는 도시숲 조성을 통해 원도심 등 도심지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