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페널티 감면 요청 문대림 의원 직격..."선수는 룰 준수해야"

"정치적 유불리 생각하며 감점 감춘다? 상상할 수 없는 일"

2026-03-05     홍창빈 기자
오영훈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 하위 20%에 포함된 사실을 공개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당에 공천불복 탈당 페널티 감면을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진 문대림 국회의원을 공개 저격했다.

오 지사는 5일 오전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문 의원이 당에 페널티 감면 호소문을 보낸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선수는 룰을 준수하는 것이 페어플레이"라고 말했다.

그는 "룰을 바꾸고 뛰겠다는 생각 자체가 적절한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생각이 있을 것"이라며 "저는 룰을 잘 지키며 경기에 내지 경선에 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앞서 스스로 '하위 20%'에 포함된 것을 공개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경선과 도지사 후보로 나가고자 하는 사람.후보자는, 관련 선택을 할 수 있는 유권자, 예를 들어 유권자와 도민들께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는게 타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감점요소가 있다면 공개하고 극복할 수 있는 메시지를 주는게 중요하다"며 "정치적 유불리 계산하며 감춘다는 것은 저의 입장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오 지사가 이재명 대통령과 각을 세웠던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돼 중앙당 차원에서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일부 그런 시각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제가 당원으로서 지켜야 할부분이 있어서 더이상 발언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오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