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추진위 "주민투표.공론화 주장, 절대 동의 못해"

"정쟁 도구 이용 말고 제주를 위해 조속히 추진해 달라"

2026-03-04     홍창빈 기자
4일

제주 제2공항 건설에 찬성하는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 등으로 구성된 제2공항건설추진위원회는 4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에 대해 주민투표나 공론화를 하자는 일부 정치인들의 의견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제2공항에 대해서는 이미 오랜 시간 검토와 논의가 이뤄졌고, 더 이상 지체하거나 미루는 것은 해법이 될 수 없다"며 "지연은 도민 갈등을 줄이지 못하고 오히려 불안과 불확실성을 높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2공항 건설은 단순한 공항 하나의 문제가 아니다. 제주 동부권 균형 발전과 국가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며 제주 미래에 대한 문제"라며 "공항이 개항하면 항공 안전은 강화되고 과밀이 해소되며, 국내외 관광객 수용 능력이 확대될 것이고, 수많은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제2공항 건설이 더 이상 지체되지 않도록, 제주도가 국가 전략적 관광지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제주 발전에 함께하기를 호소한다"며 "정치인들에게 건의드린다. 제2공항을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지 말고 현명한 정책으로 조속히 추진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