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전 실장 "민주당 제주도지사 공천, 그들만의 집안싸움 규탄"
2026-03-03 원성심 기자
오는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에 출마할 예정인 국민의힘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실장은 3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경쟁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도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는 그들만의 권력 보험과 집안싸움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제주도지사 공천 과정을 지켜보는 도민들의 시선은 실망을 넘어 분노로 가득 차 있다"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려온 민주당 정치인들이 지금 보여주는 모습에서 제주의 미래는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수십 년간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지난 4년 민주당 도정은 서로 협력하여 제주의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기는커녕, 사사건건 주도권 다툼과 엇박자로 일관해 왔다"며 "제2공항, 산업 다각화, 관광 구조 개편, 청년 일자리 문제 등 핵심 현안은 갈등과 혼선 속에 제자리걸음을 반복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추악한 '진흙탕 폭로전'으로는 제주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며 "공천 경쟁 과정에서 벌어지는 과거 행적 폭로와 상호 비방은 도민의 정치 혐오를 키울 뿐"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경쟁자가 되는 것은 정치의 자연스러운 과정일 수 있으나 정책 경쟁 대신 인신공격과 과거 들추기가 앞서는 모습은 제주 정치의 품격을 떨어뜨린다"며 "정쟁에 눈먼 정치꾼이 아니라, 제주민생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는 실행력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