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이탈로 향한 인종차별 표현 깊은 유감...강력한 조치 검토"
2026-03-03 함광렬 기자
프로축구 제주SK FC는 3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구단 소속 선수 이탈로 모레이라 바르셀루스를 향해 개인 및 가족의 SNS, 구단 공식 SNS에 게시된 인종차별적 표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제주SK는 "인종, 국적, 피부색, 문화적 배경을 이유로 한 어떠한 차별과 혐오도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이는 스포츠가 지향하는 존중과 페어플레이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SK FC는 본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선수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명백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단은 "이탈로는 구단의 소중한 구성원이자 동료로, 제주SK FC는 선수가 어떠한 차별과 위협 없이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SK FC는 앞으로도 차별과 혐오에 단호히 대응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축구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탈로는 지난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 FC와 광주FC의 경기 전반 31분 광주 선수의 발목을 스터드로 가격하는 파울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