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제주도, 제2공항 예정지 투기조사 엄정 실시하라"

2026-02-26     윤철수 기자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6일 이재명 대통령의 농지 투기에 대한 전수조사와 투기 토지에 대한 강제 매각 검토 지시와 관련한 성명을 내고 "이 대통령의 투기 농지 강제 매각 검토지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제2공항 예정지 투기 조사 엄정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본회는 도시공원 민간특례와 도시계획 변경, 제2공항 예정지에 대한 토지소유 실태조사를 통해 농지와 토지에 대한 투기성 소유를 다수 확인한 바 있다"며 "매우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이에 대한 제주도의 적극적인 대응은 전무했다"고 지적했다.

또 "제주 제2공항의 경우, 예정지 전체의 필지를 전수조사해 예정지에 대한 발표가 되기 이전에 집중 토지 매입이 있는 등 투기성 매매가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제2공항 예정지는 절반 정도가 농지이고 필자 소유자의 60.2%는 도외인 소유였다"고 밝혔다. 

이어 "농지 투기를 차단하기 위한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는 결국, 제주도가 진정성있는 철저한 조사를 하는가에 따라 실현 여부가 결정된다"며 "제주도는 우선 제주제2공항 예정부지와 성산읍 일대에 대한 전수조사를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