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내란우두머리 윤석열 무기징역, 정의로운 역사 출발"
"내란 실패는 민주주의 지킨 국민 덕분...형량 아쉬워"
2026-02-20 홍창빈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심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 대해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판결로 대한민국 헌정사는 오늘 정의로운 역사의 새로운 출발에 섰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법원이 12월 3일 불법계엄을 내란으로 인정했다"면서도 "한마디 사과 없는 내란우두머리에게 내려진 형량으로는 너무나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판결로 대한민국 헌정사는 오늘 정의로운 역사의 새로운 출발에 섰다"며 "국가의 근본인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국민 주권’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이상 ‘계몽령’ 같은 선동은 있을 수 없다"며 "반헌법적이고 헌정을 파괴하는 가짜뉴스와 혐오 현수막부터 거둬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4·3의 정신이 깃든 제주에서부터 시작하겠다"며 "내란 옹호 현수막이 더 이상 제주에 발붙일 수 없도록 제주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법부의 판결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일 것"이라며 "항소를 통한 2심 재판에서는 국민 상식에 맞는 결과가 나오기를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